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 너무 야한 것 아니야?

커피앤레인 2010. 8. 4. 13:36

 

화가/김 충순作

 

40189

2010/8/3

너무 야한 것 아니야 ?

 

 

 

 

누드 그림을 그려보았거나

누드사진을 찍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처음엔 도대체 어디에다 눈을 두어야할지

그게 무척 당황스러웠다.

 

 

한데 어느날 부터

내 블르그에(조선일보 블로그는 아니고 다음에만 그래요)

 야한 닉들이 한둘 등장하더니

이젠 아예 .............................

피아노 위에 드러누운 저 뇨자처럼

야할수록 더 이쁘다고 누가 말했는지

한결같이 닉들이 그렇고 그랬는데 ......................

 

 

해서 설마 장난으로 그러는갑다하고

지금까지 아무소리안하고 내버려두었는데

 이젠 이게 텍사스 골목인지 

완월동 골목인지 나도 헷갈렸다.

 

 

/도대체 모야요

/왜

/닉이 너무 야하잖아요

/그래도 어떻게 해

자기들이 지은건데 ..........................

/못들어오게해여

/못들어오게 해?

/모르는 사람이 보면 샘이 마치 이상한 사람같이 느껴지잖아요

/설마?

/암튼 못들어오게하세요

 

 

 

전화를 끊고나니 그것도 그랬다.

 

해서

중국어를 올리고 부터 10대들도 들락날락 하는데

이젠 뭔가 좀 더 건전한 분위기로 바꾸어야 할 것 같아......................

본의 아니지만 스스로 생각할 때

내 닉네임이 좀 야하다 싶으면 

자진하여

쿨한 닉네임으로 바꾸기여 .............................

(*여유는 8월 15일 까지)

그렇지 않으면 그 다음은 강제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