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12
아무리 말해도
태풍이 올라오면서 폭우가 쏱아지자
그제사 사람들은 자기 집이 이상한걸 알았나보다.
비가 샌다느니 / 물이 잘 안빠진다느니 해사면서
야단법석을 떨었다.
해서 진작 말할 때 잘 듣지
남이 애써 말할 땐 먼산 보듯이 이넘 저넘 얘기만 듣더니
잘 되었네 했더니
불난 집에 부채질 하요 하고 ............지가 더 지랄을 했다.
하긴 그런 인간들일수록 눈 앞의 이익만 생각했지
뭘 알까마는
그래도 그렇지 뭘 제대로 가르쳐주면
고맙습니다하고 인사를 못할 망정
절마가 내 돈 떼먹을려고 저러제 하는지
도통 이 넘의 말을 들을려고 하지도 않았다.
해서 죽던지 말던지 그건 니사정이니까
니 알아서 하라 하고는 ........................
두번 다시 발도 디디지 않았는데
물이 새면 공사한 사람에게 전화해야지
아무 관련도 없는 나한테 찾아와서
이걸 우야믄 좋능교 ...................하고 물으면 난들 몬 재주로 고쳐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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