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나라 1000

엄마도 영어해 23/ When are you leaving?

커피앤레인 2010. 9. 14. 16:02

 

엄마도 영어해 /23

 

 

When are you leaving?

언제 떠나시죠 ?

 

 

 

영어를 꼭 해야한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적어도 1년은 꾸준히 시간을 투자할  각오를 해야했다.

한데 영작이나 독해는

일단 사전을 옆에 끼고 사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전을 여전히 돌 같이 여겼다.

 

 

하지만 사전만큼 확실하고 쉽게 문장을 가르쳐 주는 것도 별로 없는데

이 사전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는 각자의 문제였다.

해서 난 언제나 처음엔 마치 삼국지나 야한 통속 소설 읽듯이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사전을 그냥 통독하라고 권했다.

 

대체로 사전 한권의 분량이 약 1800페이지 정도 되기 때문에

무조건 소설 읽듯이  그렇게 매일 읽으면

한번 통독하는데 대충 3-5개월 정도 걸렸다.

 

그렇다고 그걸 외울 필요는 전혀 없었다.

그냥 그렇게 함 읽어보라는거다.

그러면 영어사전에 나오는 단어가 대충 이런거구나 .......................감이 잡힐게다.

그런 다음에  다시 첫 페이지 부터 하루에 20개면 20개 50개면 50개

자기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단어는 건너 뛰고

나름대로 기억해두고 싶고 문장만 골라서  착실히 노트를 정리하다보면   

어느새 아 영어가 이렇게 돌아가는 것이구나 하는 것도 알게되고 

또  신문이나 잡지를 쪼가리라도 봐도 

어? 해석이 되네 .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잘했지 하고 ................ 감탄할텐데

공부는 진짜 요령이었다.

 

 

물론 회화는

 쉬운 것 부터 조금씩 머리속에 입력하고 

자꾸 씨부렁 씨부렁 해야 양코빼기들을 만나도 전혀 주눅이 들지 않았는데

혹 아리랑 티비나 영화나 CNN 같은 걸 듣는 것도 참 좋은데

그러다 보면 

어느 시점엔 귀가 열리고 말문이 튀였다.

 

 

해서 남들 다하는 영어를 나라고 못할게 몬데 하고

오기를 내다보면

영어도 별게 아니었다.

 

만약에

 

오늘 본문에 나온대로

언제 떠나세요? 언제 가시나요 하고 말하고 싶으면

웬 아 유 리빙?/When are you leaving? 하고 물으면 되었는데

 

 

웬/when은 언제 , 어느시기에 모 그런 뜻이고

아/are 이다, 또는 있다, 라는 동사이고

유/you 너 또는 당신

리브/leave 떠나다.출발하다. 그만두다. 퇴직하다. (잊고 ) 두고 오다

(또는 어떤 상태로 )남겨두다 ,,,,,,,,,,,,,,,, 모 그런 뜻이었다.

 

 

한데

아 유 리빙/are you leaving ?  하면

당신은 떠날 예정이다. 모 그런 뜻이기 때문에

웬 아 유 리빙 ?/When are you leaving? 하면

언제 떠나세요 ? 또는 당신 언제 떠나실 작정이죠 ? 모 그런 뜻이었다.

 

 

만약에 뒤에

포 베이징  /for Beijing 이나 포 서울/for Seoul을 넣어서

웬 아 유 리빙 포 베이징?/When are you leaving for Beijing?.......하면

당신 북경으로 언제 떠나시죠 ?하는 말이 되었고

웬 아 유 리빙 포 서울? / When are you leaving for Seoul?하면

서울로 언제 떠나십니까 ? 모 그런 말이 되었다.

 

 

포/for 는 목적지 또는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뜻을 말하는데

해서

 

...향하여 /란 뜻도있고

....위하여/ ..............라는 뜻도 있고

궁극적인 소유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히어즈 어 레터 포 유/Here's a letter for you.

하고 말하면

여기 당신에게 온 편지가 있어요 . 모 그런 말인데

이 때 포/for 는 궁극적인 소유가 당신 이라는 말이었다.

히어즈/here's 는 히어 이즈/here is의 준말로

여기 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