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 엄마가 똑똑해야지

커피앤레인 2010. 10. 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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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9

엄마가 똑똑해야지

 

 

 

 

아이가 누구의 머리를 닮았는가는 그리 중요한게 아니었다.

정말 똑똑한 아이를 가지려면 엄마는 애기가 태중에 있을 때 부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해서 매일 아침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아니면 외국어를 소리내어 하루도 거르지 않고  훈련을 하면 애기도 어느듯  그 엄마를 닮아 간다고 말했다.

 

 

때문에 좋은 엄마는 좋은 아이를 낳았지만 나쁜 엄마는 태중에서 부터

그 아이의 장래를 그르쳤는데 더 놀라운 사실은 아이는 2살 이전에

적어도 6개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한데 놀랍게도 그 이상이 되면 외국어 학습능력은 현저히 퇴색하고

대신 알게 모르게 인격이 형성된다고 하였다.

해서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했나?

 

 

암튼 산도 많이 오염이 되었는지 산에서 눈이 맞아 늦바람 피우는 사람들이

하나둘이 아니라던데 그러니 차라리 공부나 열심히 하자하고 매일 같이

내 블로그에 영어를 올렸더니

설마 그것 때문에 그런 건 아니겠지만 암튼 제법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놀라운 건 20대가 전보다 엄청 많이 늘어났다.

(나라가 잘되려면 젊은이들이 잘되어야 하는거여) 

 

 

영어는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조금만 착실히 공부하면 엄청 재미있고 신바람이 나는 공부이었다.

한데 지나나나 개뿔도 없으면서  성질만 딥다 급해서 하루 이틀에 뭔가를

콱 조져야만 직성이 풀리는지 고 놈의 궁뎅이가 잠시도 가만 있질 못했다.

(그러고도 지가 성공하길 바란다면 그건 강도지...............................)

 

 

해서 어젠 롯데 백화점에 간 김에 서점에 잠시 들려

도대체 중국어 능력시험이 어느정도인가 하고 훑어봤더니

모르긴 몰라도 왕초보 중국어 2010 실력정도면

내년 초쯤엔 중국어 능력시험 1.2급은 충분히 따고도 남을 것 같았다.

 

 

원래 중국어는 최고 높은 등급이 6급인가 7급인가 그렇는데

노니 염불한다고 어쭙잖게 여기서 공부한게 중국어 1.2급 정도  실력이면

올해농사 괜찮은 것 아닌가? 

 

해서 영어도 부지런히 함 올려보자 하고 하는데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책 중에  영어회화책은

미 국무부에서 제2외국어를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만든

English 900이 최고였고

그 다음이 헨리 홍 목사님이 쓴 말문트기 영어 구구단/ 미국인과 대화하기란

책이 정말 최고로 좋은 책 이었다.

물론 정철이나 민병철이나 조화유의 영어 회화책도 많이 도움이 되었지만

English 900은 5형식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외우기도 쉬웠고 공부하기도 쉬웠는데

반면 헨리 홍 목사님이 쓴 영어구구단은 450개 문장만 착실히 하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영어를 못해서 밥 못먹을 걱정은 없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English 900은 이미 2-30년전에 나온 책이라

요즘도 구할 수 있는지 그게 의문이었고

헨리 홍 목사님 책 역시 벌써 10년 넘었기 때문에

그걸 구하기가 그리 쉽진 않을 것 같았다.

 

 

암튼 미래는 준비된 자에게는 축복으로 다가온다고 그러던데 

누가 아우? 

I love you.............................하고 

언 뇨자가 우리 늦동이 하나 낳으면 안될까요 ? 하고 찾아올지................. 

 

(*엄마가 영어를 하면 아이는

신기하리만치 엄마 뱃속에서 부터 그 흥얼거리는 리듬만은 제대로 배울 것 같은데

역시 배운바가 없으면 본바라도 있어야 한다 하더니만 그 말이 진짜인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