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3/스와핑

커피앤레인 2006. 4. 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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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핑

 

배명우씨의 소나무가

뉴욕경매시장에서 4800만원이라는 거액에 낙찰되었다고 하였다.

대략 1*2m이상의 대전지크기인데

사진작품으로는 대단한 값이었다.

 

한동안 잠잠하던 스와핑(swapping)이

또다시 사회문제가 되는지

신문마다 도배를 하고 있었다.

 

포털사이트에 등록한 카페 수만도 20여군데에

회원수도 1500명 이상이라고 하였다.

물론 숨겨진 숫자는 더 많을지도 모른다.

 

원래 은밀한 거래는

표면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법이다.

솔직히말해

그도 그런제안을 한두번 받아보았지만

자격이 안되는것 같았다.ㅋㅋ

 

주민등록 등본을 첨부하여

부부라는게 확인 되어야한다나.....

(만약 마누라한테 그말 했다간

이 인간 드디어  맛이 갔구나하고

그날로 보따리 싸고 도망갔을지도 모른다)

 

살다살다 별 인간 다 보겠네 하면서........말이다

 

원래 스와핑 (swapping/교환)이라는 단어는

원시시대에나 쓰던 단어였는데

우째서 요즘와서 이 말이 유행하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지만

뭐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는가보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결혼제도를 없애는게 어떨까

그럼 호적에도 안올려도되고

이혼도필요없고

원시시대처럼

네것 내것도 없이

(그러면 생활비 안벌어와도 될텐데ㅋㅋㅋ)

 

 

어떤 유식한 사람이 

 현대는

무의미와 공허 때문에

미친다고 갈파했다는데

 

사랑이나 열정이 식어버리면

별로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매일 같이 관계를 갖는것도

어쩌면 엿같이 지겨울지도 모르겠다.

(말은 못하고...얼마나 열불날까 )

 

 

그래도  그렇지

가정이란게

섹스만이 전부는 아닐터인데

우째 그게 그리도 재미있을까

 

남의 남자와 남의 여자를

서로 빤히 쳐다보면서 번갈아하는게

(아이고 ,,,,,,망측해라 커텐쳐여 커텐쳐 ....애들볼라)

 

 

 

섹스라는게  그래도

  

모가 좀 신비하고

야릇하고

그리고 더우기

서로간에

고 모라커노

느끼는 그무엇이

쪼개 품위도 있고

멋도 있고

최소한 우아한 느낌이라도  있어야

고게

달콤하면서도 샵스리한게

 쵸코 아이스크림 처럼 맛이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