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블론은 해변에 거하리니 /57
written by j.i.woo
야곱은 레아의 여섯번째 아들이며
그의 열번째 아들인 스블론을 해변에 거하리라고 하였다.
스블론은 야곱의 예언과는 달리
처음엔 이스르엘 북쪽 산지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이 지역은 악고 평야와 이스르엘 평야 일부가 포함된 곳이었는데
산림이 빽빽하고 사방이 육지로 둘러싸인 내륙지방이었다.
그러나 나중에 그들 지파 세력이 점점 확충되자 지중해 해변 까지 뻗어 나갔는데
야곱의 예언은 아마도 스블론의 전성기를 염두에 두고 한 것 같았다.
스블론 출신으로는 엘른 사사와 선지자 요나 같은 이가 있었는데
선지자 요나는 가드 헤벨 출신이었다.
야곱은 잇사갈을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 앉은 건장한 나귀로다라고 표현하였다.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서 섬기리로다하고 예언하였다.
잇사갈의 영토는 므낫세와 스블론과 납달리 영토와 서로 맞물려 있었는데
그 땅은 요단강에 의해 둘러 싸여 있었다.
다볼 산과 이스르엘 골짜기 일부와 이스르엘과 스넴 성읍들이
그들 영토에 포함되어 있었다.
다볼 산과 얄루드 강 사이의 고원지대가 그들의 중심지 이었으나
비옥한 에스드렐론 평야는 종종 외적의 표적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잇사갈은 상당히 큰 지파이었는데
그들은 바다를 잇는 무역로를 끼고 있어서
땅이 아름답고 무역으로 인하여 크게 부요를 누렸지만
그게 도리어 화근이 되기도 하였다.
사사시대에 하솔 왕 야빈이
약 20년간을 이스라엘을 압제 할 때에
그들은 과다한 짐을 진 짐승같이
스스로 가나안 족속을 위한 노역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유명한 인물로는 사사 돌라와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가 있었다.
잇사갈은 야곱의 아홉번째 아들이며 레아의 다섯번째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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