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우산 속에 가을비 우산 속에 연이틀 비가 내렸다. 가을 기온이 새삼 피부에 와 닿는다. 정치나 이 놈의 꼬라지나 별로 신통한게 없다. 희안하게도 올해는 일도 들어오지 않았다. 금년에는 하나님이 푹 쉬어라하는가 보다. 때로는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이 늘 나를 위로했다. 외양간에 소가 없고 포도.. 아침에 쓰는 일기 2018.09.14
5. I need to 5. I need to......./ 하려고요. 입추가 지났으니 계절적으로는 가을인데도 아직도 여름의 심술은 좀처럼 자리를 비켜줄 생각이 없나보다. 하긴 또 다시 1년을 기다려야 만날 수 있으니 그냥 훌쩍 떠나기가 마냥 아쉬운지도 모른다. 땀이야 나든 말든 공부는 할 마음만 있으면 이 정도 더위쯤이.. 굿이브닝 영어 한마디·2018 2018.08.14
4/ I'd like fish. please 4/ I'd like fish. please. 생선요리로 하겠습니다 어학은 하루아침에 쑥쑥 늘지 않았다. 하루하루 좋아하는 드라마 보듯이 조금씩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머리에 쏘옥 들어오고 입이 꼬물꼬물거렸다. 특히 회화를 배우는 이유는 외국에 나가거나 혹 외국인을 만났을 때 조금이라도 여행에 도움.. 아침에 쓰는 일기 2018.07.21
낡은 보수 찌질한 진보 낡은 보수 찌질한 진보 흔히 사람들은 보수를 빗대어 꼰대라고 했다. 반면에 진보를 가리켜 종북좌파라고 폄하했다. 보수라고 다 꼰대도 아니고 진보라고 모두 종북좌파는 아니었다. 어쩌다 프레임이 그렇게 만들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그렇게 편을 갈랐다. 사실 보.. 아침에 쓰는 일기 2018.07.19
위험한 도박판 위험한 도박판 금방이라도 세상을 뒤집어놓을 듯 하던 장마가 슬그머니 어디론가 도망을 쳤나보다. 연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덩달아 죽을 놈은 엉뚱하게도 애지중지 키우던 화초들이었다. 엊그저께만 해도 비가 밤낮으로 쏱아졌으니 땅 속의 사정을 잘 모르는 이 놈은 설마 죽지.. 아침에 쓰는 일기 2018.07.12
3/ I'd like to make a reservation. 3/l'd like to make a reservation. 누군가 6개월 후 그러니까 금년 크리스마스 때 해외로 나간다고 가정해보자 . 그때 영어에 관한 공포가 별로 없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게 이 강의의 목적이라면 목적이다. 때문에 차근차근 하루하루 반복해서 입으로 말하고 머리 속에 꾸준히 집어넣으면 그렇.. 굿이브닝 영어 한마디·2018 2018.07.10
2/ I'd like to reserve a room. 2/I'd like to reserve a room. 영어는 백번 머리 속에서만 암기해봐야 별 소용이 없다. 자꾸 입으로 떠들어야한다. 언어습득은 어린애가 엄마의 입모양을 보며 따라하듯이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따라 하다보면 어느새 엄마의 말을 알아듣기도 하고 또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쉽게 할 수 있듯이 .. 굿이브닝 영어 한마디·2018 2018.07.08
시와 자유 그리고 이슬처럼 별처럼 시와 자유 그리고 이슬처럼 별처럼 시와 自由는 1982년도에 창간호를 펴낸 이후에 2018년 까지 장장 36년간을 버텨온 부산 최장수 동인지였다. 1982년 8월24일 부산광복동 보리수 다방에서 당대 최고의 시인이라는 김석규.김영준.박응석. 박태문.이해웅.임수생 선생등이 주축이 되어 오늘날까.. 아침에 쓰는 일기 2018.07.07
1/I'd like to Seoul. 1/ I'd lik to Seoul. 옛말에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했다. 유진의 구문론 첫페이지에도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는 낙수물이 바위를 뚫는다고 했다. 그뿐인가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말도 있지않은가. 요즘은 다들 외국여행을 즐기다보니 영어 몇마디쯤은 기본적으로 익혀야 그게 멋쟁이였다... 굿이브닝 영어 한마디·2018 2018.07.06
김인환 시인과 이상개 시인 김인환 시인과 이상개 시인 어떻게 김인환 시인의 시집 바람의 노래가 내 손에 들어왔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에 없었다. 1995년도에 펴냈으니 자그만치 20년은 족히 넘었다. 이상개 시인은 부산시인협회회장을 지낸 원로시인이었다. 두 분 다 나하고는 굉장히 친한 사이였다. 내 책장에.. 아침에 쓰는 일기 201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