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 매년 그리는 그림이지만 인생이란 늘 색다른 어떤 것들을 갈망했다. 올핸 또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찔레꽃도 매화도 추운 겨울을 잘 버티는 것 같다. 작년에 내가 찍은 사진들을 올려보았다. 산으로 들로 해변가를 다니며 마음을 달랬던 기억들이 새삼 소록소록 솟아난다. 인생은.. 카테고리 없음 2019.01.22
새해에도 새해엔 더 많이 사랑하자 새해엔 더 많이 감사하자 새해엔 더 많이 고마움을 표시하자 새해엔 더 열심히 노력하자 로뎅처럼.미첼처럼. 한 번 왔다 가는 인생인데 무의미하게 살다 가기엔 너무 아깝잖아. 설혹 돈은 잃더라도 시간은 잃지 말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했는.. 카테고리 없음 2019.01.01
서광식의 인생 서정주 선생이 그랬던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봄부터 그렇게 울었나보다한 이가. 서광식의 인생이란 노래를 듣다보면 뭔가 한이 맺힌 사람처럼 참 애절하다. 바람아 불어라 구름아 흘러라 한줌의 흙이 되는 그날까지 사랑찾아 헤메이다 인생길은 낙엽지고 안.. 카테고리 없음 2018.12.21
송년음악회 2018년도 이제 겨우 20일 남짓 남았나보다. 정치를 너무 잘한탓인지 장사가 안된다고 다들 아우성이었다. 점점 대통령을 욕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그래도 해를 보내는 아쉬움은 너나할 것없이 마찬기지인가 보다. 남북문제가 어떻게될지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 카테고리 없음 2018.12.06
언제나 한 박자 늦었지만 단풍이 너무 아름답다. 게중에도 은행나무와 벚나무 그리고 오리나무 단풍이 제일 이뻤다. 그렇지만 변덕이 심한 인간들은 유독 은행나무를 구박했다. 고약한 냄새가 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은행나무가 고약한 냄새를 피우는 이유는 아주 단순했다. 씨앗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카테고리 없음 2018.11.28
작은음악회 7주년기념 송년음악회 세월이 이렇게 빠르다니. 2012년 12월에 첫 음악회를 개최했는데 벌써 7주년이란다.. 작은음악회는 마산 창동근처 예술촌 성미라는 조그마한 술집에서 시작되었다. 예술촌 성미는 마산.창원은 물론이고 경남에서 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아지트였다.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현재.. 카테고리 없음 2018.11.19
또 하나의 작품ㅡ갤러리 카페 누리에 존재의 가치는 무얼까? 사람들은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지만 세상엔 돈보다 더 소중한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중에서도 남을 위하여 무언가 도움이 된다는건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한 평생 건축과 디자인을 한 탓에 이 나이가 되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 카테고리 없음 2018.11.08
김호철 시인의 낙타의 꿈 김호철 시인의 낙타의 꿈 김호철 시인은 그리 알려지지 않은 시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2009년에 시의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포의 선창가를 발표하고 등단했기 때문에 시력도 그리 오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나이도 어리지는 않았다. 거의 60이 다 되었지만 여전히 시에 대한 그의 애정은.. 아침에 쓰는 일기 2018.10.12
전원책 변호사는 현명하다 전원책 변호사는 현명하다 길을 건널 때와 같이 사람은 좌우를 살펴야한다. 파란 불이 왔는데도 무심코 달려오는 차들이 있기 때문에 길을 건널 때는 반드시 한박자 늦게 발을 옮기는게 지혜로운 행동이었다. 간혹이지만 아주 이기적으로 차를 모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았다. 조금.. 아침에 쓰는 일기 2018.10.07
사는 재미 천년도 못살면서 다들 왜 그리들 찡그리는지. 천상병시인 말마따나 잠시 지구로 소풍온 것 뿐인데. 세상엔 지랄같은 놈도 많고 거지같은 놈도 참 많았다. 시대가 변한걸까. 예전엔 허거니 스킨쉽이니 하면서 안 안아준다고 야단하더니 요즘은 걸핏하면 성추행이라고 했다. 이것 .. 카테고리 없음 201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