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원 시인의 18번째 시집 없습니다 권태원 시인이 18번째 시집을 내었다고 시집 한 권을 건넸다. 제목이 재미있다. 없습니다ㅡ였다. 부산대학교 총장이었던 장혁표 전총장이 시집 없습니다 발간을 축하한다면서 축사를 실었다. 뿐만아니라 사하문인협회 신진식 시인이 가장 따뜻한 시인의 등불이란 제목으로 축사.. 카테고리 없음 2019.04.04
부산을 트래킹하다 4/ 천마산을 오르다 아름다운 부산항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하라면 나는 단연코 천마산 정상이라고 말하고싶다. 천마산에서 내려다보는 부산항은 호수같은 미항중 미항이었다. 천마산이란 이름이 붙여진 연유는 하늘에서 말이 내려와 한 발은 천마산 꼭대기에 딛고 한 발은 대마도를 .. 카테고리 없음 2019.04.01
부산을 트래킹하다 3/승학산 가는 길 학이 춤을 추며 하늘을 올라갔다고 하여 승학산이라고 불렀다고 하였다. 승학산은 억새풀로 유명했다. 승학산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갈래였다. 하단 전철역에서 출발하여 동아대학교 뒷편으로 오르는 길도 있었고 주례 동의대학교를 끼고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도 있었다. 하지만.. 카테고리 없음 2019.03.18
하나님의 시간표 믿고 싶지않아도 믿을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있다. 하나님의 시간표이다. 그 시간표를 제대로 읽는자들을 우리는 Prophet라고 불렀다. 2차 북미회담은 약간의 미련을 남겨둔체 한 사람은 비행기를 타고 워싱톤으로 날아갔고 또 한 사람은 기차를 타고 장장 60여시간만에 평양으로 돌.. 카테고리 없음 2019.03.11
부산을 트래킹하다 2/하구언강변도로 & 아미산 숲길 걷는 것 보다 더 매력적인 것이 또 있을까. 낙동강하구를 따라 강바람을 맞는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강태공들이 팔뚝만한 싱싱한 숭어를 연방 걷어 올리며 괴성을 지르는 것을 보면 저절로 신명이 난다. 어젠 오래간만에 이 길을 걸었다. 신평역 9번 출구는 여늬때 보다 더 한가.. 카테고리 없음 2019.02.25
부산을 트래킹하다 1/절영도 해안산책길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대부분 사람들은 태종대는 알아도 절영도 해안산책길은 몰랐다.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래킹코스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남항대교 옆 반도보라 아파트에서 시작하는 절영도 해안산책길을 추천하고 싶다. 족히 2시간 남짓한 거리이지만 제주도 용바.. 카테고리 없음 2019.02.23
약속된 시간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시간이 있었다. 하루를 늘였다 당겼다 할 수 없듯이 사람의 운명도 그와 비슷했다. 그건 인간에게만 국한된게 아니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도 그와 비슷했다. 그래서 그런건지 이스라엘에는 Prophet라고 부르는 선지자들이 있었다. 선지자는 자기 느낌이나 .. 카테고리 없음 2019.02.10
노는 재미 많은 사람들이 놀줄을 몰랐다. 시간은 돈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돈을 내버렸다. 사실 시간은 돈이 아니라 강물같은 것이었다. 강물은 끊임없이 흘렀다. 간간히 강을 사이에 두고 싸움도 했지만 강물은 누구에게나 공평했다. 강가에서 빨래를 하던지 식수로 길러가던지 상관.. 카테고리 없음 2019.02.06
설 명절이라 좋다 일생의 절반은 자는 것이고 절반은 눈 떠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더구나 1년중 51일은 일요일이고 51일은 토요일이었다. 그러고보니 싫든지 좋든지 102일은 쉬어야했다. 그뿐만 아니다. 국경일도 쉬어야하고 설명절.추석명절도 쉬어야하니 따지고보면 일년이란 것도거의 놀다 가는 .. 카테고리 없음 2019.02.04
하루를 산다는건 누군가 우스개 소리를 했다. 사장님. 하루살이가 하루를 살다 죽으면서 뭐라고 했게요? 글쎄..뭐라고 했지? 한평생이 왜 이리도 기노?했대요. 길다?하긴 그렇기도 하겠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게 인생아닌가. 나도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철이 드는걸까. .. 카테고리 없음 2019.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