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지영作
2008/6/1
좌우지간 대단혀,,,,,,
연일 촛불문화제니 뭐니 해샀더만
드디어 과격시위 까지 갔나보다.
하기사 한 십년 잠잠했으니 몸도 좀 풀어야 하겠지라이.
하지만 도리켜 생각해보면 참 웃겼다.
이 넘은 한나라 당원도 민주당 당원도 아니지만
정치하는 사람들치고 낮짝 안뚜거운 인간 없다더니만
쇠고기 파동만 봐도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별로 뭐 잘한것도 없는 것 같은데
위치가 바뀌더니 이젠 주객이 완전히 전도된 양상이었다.
진짜 국가와 민족을 생각했다면
어려운 일일수록
전정권에서 깨끗이 처리하고 갔어야 하는 문제인데
누구는 내 책임 아이다하고 비겁하게 도망 가 버리듯이
룰루랄라하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뒤늦게 승리에 도취한 사람은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 운운하다가 망신살이 뻗쳤는지
연일 된통 당하고 있으니
이래가지고 언제
일자리를 만들고 언제 선진국으로 가는 디딤돌을 만들려는지...
중국뇬은 죽은 줄만 알았더니
이제사 정신이 든 모양인지
오후 늦게 메신을 보냈다.
집주인 관리 여자하고 조금전에 전화 통화를 했는데
낼 저쪽으로 돈을 보내기로 했다나 우쨌다나 .
( 지랄도 여러가지네 ..............)
최소한의 예의라도 있으면 이쪽부터 전화하고
저쪽으로 전화해야 그게 순서이지
우찌 저쪽부터 먼저 전화했을까.
하기사 지은 죄가 있으니
선뜻 이쪽부터 전화하기가 뭐했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해서 이넘 왈
양반이 욕은 못하고 열여덟(十八)이라 했다더니만
니 꼬치다 했더니 ,,,,,,,,,,,,,,,,,,,,,,,
안들은 걸로 한다나 ?
(꼬래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좌우지간 나라나 중국 사는 뇬이나
뻔한걸 가지고 우기려고만 덤벼드니
몬 세상이 제대로 되겠노...)
정학장은 오늘따라 술이 꽤 취한 모양이었다.
예전에 비해 톤이 상당히 높았다.
몇사람이 술자리에 어울리다보니
모 여대에 출강을 나가는 미모의 여교수 한분이
요즘 쇠고기 파동인가
문화제 축제인가 하는 이것 좀 심한 것 아니냐하고
조심스럽게 운을 떼자 정학장이 모라모라 한마디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
평소 입바르기로 소문난 오화백이
지 김에 성질이 났는지 대뜸
-요즘 메스컴 이것들 제정신인지 모르겠네
뉴스만 틀면 촛불이니 지랄이니 해사면서
맨날 사람 간을 뒤비는데
그렇게도 뉴스 내 보낼게 없나.....
내 생각에는 저것들 부터 먼저 조지고
그 다음에 시시한 교수들
다 모가지 날려야해 ................해사면서
열을 올렸다.
(우와 세네 우예 그리 말하노
역시 여자라서 그런거가 세긴 세다이 ㅋㅋ)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역시 술은 좋은가보다.
아무리 욕을 하고 면박을 해도 니 와그라노 하고
언넘하나 시비거는 넘이 없으니
여자라서 봐주는건지
아니면 술자리라서 그냥 넘어가는건지 암튼 그랬다.
그러나 저러나 손자 좋다 �다하면 나중엔
지 할애비 상투까지 잡는다 하던데
설마 이 명박 정부가 그런 꼴은 아니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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