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765 / 좌우지간 대단혀 ,,,

커피앤레인 2008. 6. 1. 18:30

 

추 지영作

 

37885

2008/6/1

좌우지간 대단혀,,,,,,

 

 

 

연일 촛불문화제니 뭐니 해샀더만

드디어 과격시위 까지 갔나보다.

하기사 한 십년 잠잠했으니 몸도 좀 풀어야 하겠지라이.

 

하지만 도리켜 생각해보면 참 웃겼다.

이 넘은 한나라 당원도 민주당 당원도 아니지만

정치하는 사람들치고 낮짝 안뚜거운 인간 없다더니만

쇠고기 파동만 봐도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별로 뭐 잘한것도 없는 것 같은데

위치가 바뀌더니 이젠 주객이 완전히 전도된 양상이었다.

 

 

진짜 국가와 민족을  생각했다면

어려운 일일수록

전정권에서 깨끗이 처리하고 갔어야 하는 문제인데

누구는 내 책임 아이다하고 비겁하게 도망 가 버리듯이

룰루랄라하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뒤늦게 승리에 도취한 사람은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 운운하다가 망신살이 뻗쳤는지

연일 된통 당하고 있으니

이래가지고 언제

일자리를 만들고 언제 선진국으로 가는 디딤돌을 만들려는지...

 

 

중국뇬은 죽은 줄만 알았더니 

이제사 정신이 든 모양인지

오후 늦게 메신을 보냈다.

집주인 관리 여자하고 조금전에 전화 통화를 했는데

낼 저쪽으로 돈을 보내기로 했다나 우쨌다나 .

( 지랄도 여러가지네 ..............)

 

 

최소한의 예의라도 있으면 이쪽부터 전화하고

저쪽으로 전화해야 그게 순서이지

우찌 저쪽부터 먼저 전화했을까.

 

 

하기사 지은 죄가 있으니

선뜻 이쪽부터 전화하기가 뭐했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해서 이넘 왈

양반이 욕은 못하고 열여덟(十八)이라 했다더니만 

니 꼬치다 했더니 ,,,,,,,,,,,,,,,,,,,,,,,

안들은 걸로 한다나 ?

(꼬래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좌우지간 나라나 중국 사는 뇬이나

뻔한걸 가지고 우기려고만 덤벼드니

몬 세상이 제대로 되겠노...)

 

 

정학장은 오늘따라 술이 꽤 취한 모양이었다.

예전에 비해 톤이 상당히 높았다.

몇사람이 술자리에 어울리다보니

모 여대에 출강을 나가는 미모의 여교수 한분이

요즘 쇠고기 파동인가

문화제 축제인가 하는 이것 좀 심한 것 아니냐하고

조심스럽게 운을 떼자 정학장이 모라모라 한마디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

평소 입바르기로 소문난 오화백이

 지 김에 성질이 났는지 대뜸

-요즘 메스컴 이것들 제정신인지 모르겠네

뉴스만 틀면 촛불이니 지랄이니 해사면서

 맨날 사람 간을 뒤비는데

그렇게도 뉴스 내 보낼게 없나.....

 

 

내 생각에는 저것들 부터 먼저 조지고

그 다음에 시시한 교수들

다 모가지 날려야해 ................해사면서

열을 올렸다.

(우와 세네 우예 그리 말하노

역시 여자라서 그런거가 세긴 세다이  ㅋㅋ)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역시 술은 좋은가보다.

아무리 욕을 하고 면박을 해도 니 와그라노 하고

언넘하나 시비거는 넘이 없으니

여자라서 봐주는건지

아니면 술자리라서 그냥 넘어가는건지 암튼 그랬다.

 

 

 

그러나 저러나 손자 좋다 �다하면 나중엔

지 할애비 상투까지 잡는다 하던데

설마 이 명박 정부가 그런 꼴은 아니겠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