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테스를 쓴 토마스 하디의 말을 일부러 빌리고 싶진않지만 감정은 때때로 이성을 지배하나보다. 그러기에 다들 눈에 콩깍지가 씌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겠지. 한 밤, 서광식이 작곡한 기다림이란 노래가 생각이 났다. 누군가 찾아올 것 같은 기다림에ㅡ날이 다 새도록 창가에 .. 카테고리 없음 2020.01.04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경자년 새해 여러분 복많이 받으세요. 저는 일광에서 정훈희 카페까지 3시간정도 파도소리를 들으며 트래킹을 했습니다. 호젓한 해변길을 걸으며 새로 생긴 커피숍과 레스토랑도 구경하고 간이역 같은 허름한 집에서 단팥죽과 토스트도 먹었습니다. 역시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인.. 카테고리 없음 2020.01.01
2019년 예술촌 성미 송년음악회. 2019년도 겨우 이틀이 남았나보다. 마산에 있는 예술촌 성미 송년음악회는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가고파의 도시답게 청중들의 수준도 상당했다. 이미 예견했지만 고성중창단(Sop 김영선.강미숙.김인자.Ten 정호일)의 하모니는 압권이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1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