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종시계보다 먼저 일어났네 괘종시계보다 먼저 일어났네. 나는 착잡한 겨울이 좋다. 찬바람이 불 때 마다 젊은 날 동해안 바닷가에서 몇년간 보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기 때문이었다. 특히 이른 새벽 여명이 밝아오면 그 상쾌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동해안은 원래부터 눈이 많이왔다. 이른 새벽 .. 아침에 쓰는 일기 2014.12.09
뭘 먹고 사노? 뭘 먹고사노? 송년이라 그런지 꽤나 바쁘네요. 부산 예술가곡 1주년 정기연주회(부산/ 그로빌 아트센터)를 필두로 마산.영남가곡부르기 10주년 기념음악회(마산/3.15 아트홀). 고 박근기 선생 추모음악회(부산/해운대 문화회관). 한국대중음악인 송년회 및 경남지부개소식(마산.오동동문화.. 아침에 쓰는 일기 2014.12.07
[스크랩] 작은음악회 2주년 기념공연을 마치고 먼저 감사한 것은 하루종일 비가 왔다 그쳤다 했지만 3시 부터 서울에서 대구서.대전에서 울산서 그리고 창원.마산.진해.부산.거제.전남장흥에서 까지 출연진 중 한사람도 빠짐없이 연주복을 준비하고 리허설에 맞춰 오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늘 프로는 프로다워야 한다고 생.. 아침에 쓰는 일기 2014.11.03
[스크랩] 작은음악회 2주년 기념 야외공연 Program 작은음악회 2주년 기념 야외공연(2014.10.31/금/pm6:30 마산.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 Program이 마침내 완성되었습니다. 5~6월 부터 섭외하여 7~8월 동안 출연진과 선곡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9월은 각 방송사와 신문사의 후원 승낙을 받아야 하고 협찬하는 기업체나 관공서에 공문을 보내야하.. 아침에 쓰는 일기 2014.09.05
작은음악회 카페개설 작은음악회 전용카페가 생겼습니다. 카페이름은 작은음악회/예술촌 성미.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참고로 작은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 저녁 7 시30분에 마산/예술촌 성미에서 열립니다. 1부는 가곡위주로 진행하고 2부는 가요위주로 진행합니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 아침에 쓰는 일기 2014.08.12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한가로운 것은 재산이다.라고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어쩌면 소크라테스 같은 발상이지만 어차피 그렇게 그렇게 살다갈건데 한가로운 것도 축복일 것 같다. 해서 너무 아둥바둥하며 살지말자 하고 최근에 찍은 사진 몇 점을 올려본다. 아침에 쓰는 일기 2014.06.19
그리운 예수 보고싶은 부처 그림/김충순 작 그리운 예수 보고싶은 부처 기인이라고 해야하나?천재시인이라고 해야하나? 중광스님 이후 가장 난해한 인물이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그래도 열세번째 시집을 내었다며 신간서적 한권을 가지고 왔다. 좀은 기특하고 좀은 엉뚱하지만 그래도 맨날 술에 쩌려있는줄 .. 아침에 쓰는 일기 201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