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무나 하나 90년대 초 시멘트 파동이 일어나자 간밤에 실어놓은 시멘트가 깜쪽같이 사라져버렸다. 하긴 자고나면 시멘트 한차에 10만원이라는 거금이 날개 달듯이 올라갔으니 우찌 도둑이 이때를 놓치랴. 10여년을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다가 인테리어 라이프 사이클이 너무 짧은데 실망한 나머지 반영구적인 건축.. 나의 건축 디자인 主要作品들 2005.12.08
개구장이들의 놀이터 계단 다락으로 가는 계단은 아이들에게는 무척 신기한 공간이다. 어딘가 틀어박혀 숨을 곳을 찾기도하고 때로는 개구장이 답게 폴짝폴짝 뛰어내려 엄마의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나의 건축 디자인 主要作品들 2005.12.07
Imformation Desk 임포메이션 데스크는 회사의 얼굴과 같은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사람들은 먼저 임포메이션 데스크와 만나게된다. 임포메이션이 세련되고 산뜻하면 사람들은 그 회사에 대하여 우선 호의적인 느낌부터 갖게된다. 나의 건축 디자인 主要作品들 2005.12.07
데코레이션 인테리어에서 데코레이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을 때가 많지만 센스와 멋을 느끼기에는 인테리어 그 자체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림과 조각과 항아리 하나로도 그것이 주는 이미지는 사뭇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별것 아닌 소품 하나라도 그 집 주인의 수준이나 품격을 가늠케.. 나의 건축 디자인 主要作品들 2005.12.07
고향마을이 생각나는 집 구수한 된장 냄새가 정겨운 시골집은 내 디자인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감나무가 있고 소국이 피어있는 길을 따라가면 영낙없이 소 여물통이 있고 장독대가 있다. 반듯하지 않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시골집 벽체는 언제나 봐도 예술이다. 우리네 선조들은 대들보를 설치할 때도 구브러졌으면 구브러.. 살며 생각하며 1 2005.12.07
언덕위에 하얀집 도시는 어느 곳이나 달동네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부산은 6.25사변을 겪으면서 한꺼번에 전국민이 몰려왔기 때문에 자연히 주택들이 조그마한 것들이 많다. 당시는 기거할 움막이라도 있으면 다행인 때라 크고 작은 것은 아무 문제가 아니었다. 아무렇게나 얼기설기해 만든 판자촌에서 살던 사람들도.. 나의 건축 디자인 主要作品들 2005.12.06
거실에서 내려다 본 바깥 내집 거실에서 바깥을 내려다 보면 마치 호수가 있는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힌다 . 겨울 내내 베란다에 둔 식물관리하기도 여간 어렵지 않다. 작년처럼 지방공사를 가게되면 10일에 한번쯤은 사람을 보내어 물을 주는 것도 예사일이 아니다. 그래도 꽃나무들이 자라는 걸 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남보다 .. 내가 살던 집 2005.12.05
거실 내가 사는 집 거실이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그냥 조용히 쉬고 싶을 때 마다 커피를 한잔하면서 명상에 잠겨보는 곳으로 늘 내게는 휴식을 주는 편안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디자인을 구상하기도하고 친한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도 묻는다. 쉼터는 누구에게나 소중한 공간이겠지만 내게는 더욱 소중.. 내가 살던 집 2005.12.05
디자이너와 노가다 건축디자이너라는 직업은 참좋은 직업이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건축디자이너라는 직종이 생소하지만 외국에는 상당히 보편화되어있다. 아름다우면서도 기능성이 뛰어난 작품을 만들려는 인간의 욕망은 컴퓨터나 종이 위에서만 가능한 게 아니다. 현장에서 노가다와 어울리면서 하루하루 그림을 그.. 카테고리 없음 200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