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491 / 춥데이 .......... 유 선경 作 춥데이,,,,,,,,,,,,,,,,,,,,,,,,,,,,,,,,, 새벽무렵엔 꽤나 서늘했다. 하기사 처서도 지났는데 ,,,,,,,,,,,,,,,,,,,,,,,,,,,,, 처서(處暑)는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음력으로는 7월경에 오는 절기중 하나였다. 처서는 24절기중 딱 절반인 14번째인데 입추와 백로사이에 있었다. 입추(立秋)가 가을이 든다는 뜻이..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24
아침에 쓰는 일기 490/ 여자를 웃게 만드는 힘은,,,,,,,,,, 서 혜연 作 여자를 웃게하는 힘은,,,,,,,,,,,,,,,,,,,,,,, 더위가 한풀 꺾인모양인지 아침저녁 기온이 조금씩 달라 보였다. 일어나자마자 서늘한 바람을 맞으면서 이른 아침에 보고싶은 그림 한점 감상하는 것도 꽤나 즐거운 일이었다. 해운대는 여전히 사람들로 가득했다. 파도가 밀려왔고 사람들이 그 속..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23
아침에 쓰는 일기 489 / 때론 부끄러운 꿈도....................... photed by Andrew 때론 부끄러운 꿈도 ,,,,,,,,,,,,,,,,,,,,,,,,,,,,,,,, 꿈을 꾸다보면 때론 부끄러운 꿈도 더러 꾸었다. 인간 같지 않은 행동을 했다던지 도망을 다녔다던지 가정을 소홀했다던지 아니면 심지어는 하나님하고 마주앉아 있으면 사람이 그렇게 부끄러울 수가 없었다. 한데 여자 하고 야시꾸리한 짓을..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22
아침에 쓰는 일기 488 / 합리적인 대안 좀 ,,,,,,,,,,,,,,,,,,, photed by Andrew 합리적인 대안 좀 ,,,,,,,,,,,,,,,,,,,,, 마로니에 하면 얼핏 떠오르는게 대학가이다. 마로니에는 5-6월사이 꽃이피고 10월경 열매가 무르익는 낙엽송으로 유럽남부가 원산지라고 하나 일부는 일본과 중국이 원산지라고도 하였다. 사람들은 이 식물을 흔히 칠엽수라고도 불렀다. 아마도 잎이 7개..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21
아침에 쓰는 일기 487 / 답은 잘 모르지만 ,,,,,,,,,,,, 서 혜연 作/ 가을 해바라기 답은 잘 모르지만,,,,,,,,,,,,,,,,,,,,,,,,,, 가을이 성큼 왔나보다, 열대야로 밤새 무더위와 싸우느라 옥상에다 잠자릴 깔았는데 새벽 3시가 넘어서자 바람이 제법 서늘했다. 옥상에서 자면 기도하기가 참 좋았다. 누구의 구애도 받지 않을뿐더러 하늘의 총총한 별들을 볼 수 있어 ..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20
아침에 쓰는 일기 486 / 비결이 뭘까......................... 서 혜연 作 비결이 뭘까 ,,,,,,,,,,,,,,,,,,,,,,,,,,,,,, 간간이 서혜연의 작품을 보면서 나는 환상을 느꼈다. 보이지 않는 붓자국 아래 작가는 뭘 생각했을까하고 작은 색갈 하나에도 그만의 감성을 읽으려고 눈이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하면서 때론 참 멋있다 했다가도 때론 이건뭐지 하고 스스로 궁금해 하..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19
아침에 쓰는 일기 485 / 잃어버린 드라크마 ........................ 서 혜연 作 잃어버린 드라크마 ................. 드라크마 (Drachma)는 고대 그리스의 은화이었다. 한 드라크마는 100렙돈과 맞먹는 가치가 있었다. 드라크마는 움켜쥐다는 뜻에서 나왔는데 드라크마가 유명한 것은 누가복음 15장에서 어느 여인이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렸다면서 비롯되었다. 물론 이 이야기..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18
아침에 쓰는 일기 484 / 돈을 버는 목적은,,,,,,,,,,,,,,,,,, 서 혜연 作 돈을 버는 목적은 ,,,,,,,,,,,,,,,,,,,, 얄대야가 계속되니 샤워를 해도 얼른 잠이 들지 않았다. 몇번이나 옥상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였지만 열기는 좀처럼 수그러들줄 몰랐다. 시멘 콘크리트집은 특히 열기를 많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더더구나 여름에는 덥고 겨울엔 추웠다. 거기에 비하면 황..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17
아침에 쓰는 일기 483 /인생의 최고의 가치 는.................... 서 혜연 作 인생의 최고의 가치는 ,,,,,,,,,,,,,,,,,,,,,,,, 광복절날 도시는 텅텅비었다. 다들 어디로 간걸까 ? 태영이는 손님이 없다고 점심을 주자말자 패 낳게 도망가버렸다. 오후의 햇살이 너무 뜨거워 읽을 책을 가지고 서분이집에 갔더니 미장원에 간다고 집을 좀 지키라고 하였다. 야 ..............장사..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16
아침에 쓰는 일기 482 / 사람들 참 이상하네,,,,,,,,,,,,,,, 전 혜령 作 사람들 참 이상하네,,,,,,,,,,,,,,,,,, 세탁소 주인은 이 넘을 보고 언제나 형님이라고 불렀다. 크고작은 일이 생길 때 마다 형님아 이거 우야믄 되능교하고 물었다. 근데 요게 좀 싸가지였다. 사람도 개안코 성질도 좋은데 결정적인데가서는 계산이 빨랐다. 얼마전엔 경매로 나온 아파트를 하나..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