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501 / 가을 아침햇살 N_M29315_B060719205554398 가을 아침 햇살 ,,,,,,,,,,,,,,,,, 아침 일찍 일어나니 가을 햇살이 유난히 밝아보였다. 신선한 바람 때문인지 입가에 와 머무는 쥬스한잔에도 사람의 행복이 배어났고 환기를 시키려고 진작 열어둔 창 너머 바람마저 선선했다. 이따금 바람이 실내에 들어와 머무는 사이 아침 산행을 오..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9.03
아침에 쓰는 일기 500 / 오백번째................... 유 선경 作 N_M29291_B061211111919738 오 백번째................... 달콤한 꿈을 꾸고 나면 왜 잘 잊혀지지 않을까. 아마도 내 생애에 그럴리는 없겠지만 어젠 모처럼 평소에 좋아했던 어느 톱 탈렌트와 사랑에 빠져 밤새 엎치락 뒤치락했다. 그렇다고 정사를 나눈건 아니었는데 꿈을 깨어도 참 애틋한 사랑이었던..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9.02
아침에 쓰는 일기 499 / 다양한 세계 이 경애 作 다양한 세계,,,,,,,,,,,,,,,,,,,,,,,,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은 참 현명한 자이었다. 그러나 미래를 현실로 만들수 있는 사람은 더 현명한자였다. 내일은 오늘과는 전혀 다를게 분명했다. 요즘 내 주위도 너 남없이 미래에 대한 대비가 전혀 안되어 있어서 그런지 다들 허둥대느라 정신이 없..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9.01
아침에 쓰는 일기 498 / 적막속에 가을비가 ,,,,,,,,,,,, 이 경애 作 적막속에 가을비가............................ 밤 11시 부두는 일렁이는 배와 파도와 비가 적막속에서 가을비를 맞이 하고 있었다. 자갈치는 이미 좌판이 끝난지도 오래였다. 누군가 방금 술집에서 나왔는지 비틀거리며 택시를 잡고 있었다. 늘상 보는 풍경이지만 가을비가 내리는 어두운 중앙동..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31
아침에 쓰는 일기 497 / 가을비 우산 속에 ,,,,,,,,,,, 서 혜연 作 가을비 우산 속에 ,,,,,,,,,,,,,,,,,,,,, 가을비가 이틀째 내렸다. 그렇잖아도 비라도 한바탕 왔으면 했는데 ..................... 인질들도 속속 풀리니 올만에 기분도 그렇고, 가끔 삼실에서 내려다보면 우산을 쓰고 가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우산도 각자 자기 개성을 드러내는지 색갈도 가..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30
아침에 쓰는 일기 496 / We are the world................ 서 혜연 作 We are the world.................... 배내골로 가는 길은 가을이 한창이었다. 나락이 익어가는 모습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고 가뭄인지 댐의 물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대충 집을 둘러보고 방수문제와 치장문제를 가르쳐주고 산마루에서 컵 라면을 하나 먹었다. 조금전에 이름모를 여인들 속에 갇혀..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29
아침에 쓰는 일기 / 사진 한장이 남긴 것 ,,,,,,,,,,,,, 김 충순 作 사진 한장이 남긴 것 ,,,,,,,,,,,,,,,,,,,,,,,,, 사람이 죽으면 예전에는 고인과 함께 그의 유품도 다 불태워버렸다. 그중에 사진도 함께 태워버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서로 죽니 사니 하면서 그토록 붙어 다니던 연인들도 이혼을 하면 사진을 몽땅 찢어버리거나 불태워버..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28
아침에 쓰는 일기 494 / 순망치한 ,,,,,,,,,,,,,,,, 서 혜연 作 순망치한 (脣亡齒寒),,,,,,,,,,,,,,,,,,,,,,,,,,,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순망치한이라는 사자성어가 갑자기 인터넷에 떠올랐다. 순망치한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BC 655년경) 진나라와 괵나라와 우나라에 읽힌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원래 순망치한은 진나라 헌공이 괵나라를 치려고 우나..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27
아침에 쓰는 일기 493 / 잠 자는 날 ,,,, 잠 자는 날 ,,,,,,,,,,,,,,,,,,,,,,,,,,,,,,,, 특별한 일이 아니면 일요일은 늘 잠을 잤다. 그것도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고 샤워하고 그리고 또 잠을 잤다. 마음먹고 자면 보통 오후 3시쯤 되어서야 그제사 부시시 일어나 산으로 올라가곤했다. 어차피 내인생 내가 사는건데 일요일 만이라도 마음껏 즐기자하고 ..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26
아침에 쓰는 일기 492 / 테레사 수녀....................... 전 혜령 作 테레사 수녀,,,,,,,,,,,,,,,,,,,,,,,, 인도의 성녀라는 테레사 수녀의 글이 실시간 올라왔다. 어둠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아 고뇌하는 수도자의 내면을 그나마 엿볼수 있어 아 ,,,,,,,,,,,,,,,이런 면도 있었구나하고 새삼 그녀의 얼굴이 떠 올랐다. 요 며칠 사이 가을이 성큼 다가섰는지 얼굴이 건조했..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