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1741

아침에 쓰는 일기 498 / 적막속에 가을비가 ,,,,,,,,,,,,

이 경애 作 적막속에 가을비가............................ 밤 11시 부두는 일렁이는 배와 파도와 비가 적막속에서 가을비를 맞이 하고 있었다. 자갈치는 이미 좌판이 끝난지도 오래였다. 누군가 방금 술집에서 나왔는지 비틀거리며 택시를 잡고 있었다. 늘상 보는 풍경이지만 가을비가 내리는 어두운 중앙동..

아침에 쓰는 일기 / 사진 한장이 남긴 것 ,,,,,,,,,,,,,

김 충순 作 사진 한장이 남긴 것 ,,,,,,,,,,,,,,,,,,,,,,,,, 사람이 죽으면 예전에는 고인과 함께 그의 유품도 다 불태워버렸다. 그중에 사진도 함께 태워버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서로 죽니 사니 하면서 그토록 붙어 다니던 연인들도 이혼을 하면 사진을 몽땅 찢어버리거나 불태워버..

아침에 쓰는 일기 492 / 테레사 수녀.......................

전 혜령 作 테레사 수녀,,,,,,,,,,,,,,,,,,,,,,,, 인도의 성녀라는 테레사 수녀의 글이 실시간 올라왔다. 어둠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아 고뇌하는 수도자의 내면을 그나마 엿볼수 있어 아 ,,,,,,,,,,,,,,,이런 면도 있었구나하고 새삼 그녀의 얼굴이 떠 올랐다. 요 며칠 사이 가을이 성큼 다가섰는지 얼굴이 건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