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1741

아침에 쓰는 일기 520 / 고향을 가진 자는 그래도 다행하다

오 정민 作 고향을 가진 자는 그래도 다행하다................ 짐 리브스의 He'll have to go를 듣고 있으면 왠지 기분이 그랬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목소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부드럽고도 묵직했다. 그래서 그런지 He'll have to go는 100만장 이상이나 음반이 팔린 것으로 집계 되었는데 1924년생..

아침에 쓰는 일기 517 / 와 술은 자꾸 먹으라 카노 ,,,,,,,,,,,,,

오 세효 作 와 술은 자꾸 먹으라 카노 ,,,,,,,,,,,,,,,,,, 가을이 무척 정겨웠다. 산은 이미 조금씩 단풍이 드는 모양이었다. 간밤에 분 바람때문인지 여기저기 노란 잎이 떨어져 있었다. 산골 아짐씨는 일을 마치자 동동주나 한잔 마시고 가라고 기어이 붙잡았다. 오늘따라 남편이 안돌아오는지 저녁내내 ..

아침에 쓰는 일기 516 / 꾸준히 한다는게 중요하다

서 혜연 作 꾸준히 한다는게 중요하다............... 오래동안 목을 안썼더니만 오늘따라 자꾸만 소리가 갈라졌다. 산골아짐씨는 독일여자는 우야고 혼자 왔노하고 물었다. 서울로 갔다고 하였더니 어디서 그렇게 미인을 만났노하고 관심이 대단하였다. 마 관심 꺼이소 아무 관계도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