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481 / 감사하면서............. 서 혜연 作 감사하면서,,,,,,,,,,,,,,,,,,,,, 새벽부터 한줄기 비가 내렸다. 무더위가 완전히 가실려면 아마 몇주는 더 있어야 할것 같았다. 그나마 비라도 뿌려주니 참 고마웠다. 인질중 2명이 풀려나 그나마 감사했다. 그렇잖아도 일주일내내 이 주일 안에 인질들을 풀어달라고 기도했는데 2명이라도 풀려..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14
아침에 쓰는 일기 480 / 지겟꾼과 지팡이 지겟꾼과 지팡이 ,,,,,,,,,,,,,,,,,, 날씨가 꽤나 시원하였다. 간밤에 내린 비탓만은 아닌 것 같았다. 토/일욜은 중앙동은 쥐죽은 듯이 조용하였다. 올만에 송도 해수욕장에 가서 발을 담갔다. 역시 여름은 젊은 여인의 계절 같았다. 하지만 30대를 지나 40대에 접어든 여인네는 아무래도 해수욕장이 익숙하..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13
아침에 쓰는 일기 479 / 팁을 다 주네 .............. 팁을 다 주네 ,,,,,,,,,,,,,,,,,,,,,,,, 한 낮이 지나니 밤은 열대야로 변했다. 가끔 바람이 불었지만 실내는 여전히 더웠다. 샤워를 마치고 옥상에 올라가 더위가 가시길 기다렸더니 왠 남여가 택시를 잡으려고 했다. 한눈에 봐도 외국인 이었다. 남자는 택시를 붙잡자 마자 앞자리에 앉더니 1분도 채 안되어..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12
아침에 쓰는 일기 478 / 10년이면,,,,,,,,,,,,,,,,,,,,,,, 10년이면,,,,,,,,,,,,,,,,,,,,,,,, 권불10년 화무 10일홍 (權不十年 花無十日洪)이라 했던가,,,,,,,,,,,,,,,,,,,,,,,,,,,,,, 세월 참 빠르기도 하였다. IMF가 뭔지도 모르고 얼김에 한대 맞고는 나라나 개인이나 우왕좌왕하는 사이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러가버렸다. 누군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였고 누군 왜 그게 잃어..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11
아침에 쓰는 일기 477 / 원동역 N_R1_B060530170041087 원동역(驛) ,,,,,,,,,,,,,,,,,,,,,,,,,,,, 강영환 시인은 지리산 시집으로 더 유명한 시인이었다. 올만에 그의 얼굴이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왔다. weekly joy라는 부산일보 주말판에 내 마음속의 이 곳이란 란에 산으로 가는 문, 원동역(驛)이란 글이 나와있어 일부러 그의 글을 다 읽어보았다. ..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10
아침에 쓰는 일기 476/ 다른 계산들 ,,,,,,,,,,,,,,,, 다른 계산들 ,,,,,,,,,,,,,,,,,,,,,,,, 밤새 바람이 불었다. 아직은 더위가 묻혀 있었지만 그래도 바람이라도 부니까ㅣ 한결 시원했다. 저녁늦게 서분이집 가게에 들렸더니 두 남여가 마주 보고 앉아 있었다. 보아하니 아베크족 같았다. 그렇게 찐한 사이는 아닌지 서로 염탐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처음엔 사..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09
아침에 쓰는 일기 475 / 품위유지란게 ,,,,,,,,,,,,,,,,,,,, N_R1_B060718205626737 품위 유지란게 ,,,,,,,,,,,,,,,,,,,,,,,,,,, 품위 유지란게 쉽지만 않은지 다들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다. 누군가 입추가 낼 모레라고 하였다. 아니 .............................벌써?하고 카렌다를 힐끗 쳐다보았더니 낼 모레가 아니라 오늘이 바로 입추였다. 한여름이 제 아무리 큰 소리 쳐도 흐르는..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08
아침에 쓰는 일기 474/ 가을전어가 벌써,,,,,,,,,,,,,,,,,,,,,,,, 가을전어가 벌써,,,,,,,,,,,,,,,,,,,,, 컴퓨터 이건 진짜 믿을게 못되었다. 걸핏하면 머리아프다고 드러누워버리고 걸핏하면 다운이 되어버렸다. 언제부터 내가 이 인간하고 친해졌는지 모르지만 없으면 답답하고 있으면 속썩히고 그러니 미워할 수도 없고 안미워할 수도 없고 꼭 미친년 궁뎅이 흔드는것 ..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07
아침에 쓰는 일기 473 / 선 위의 사람들 線 위의 사람들,,,,,,,,,,,,,,,,,,,,,,,,,,,,,, Andrew는 상당히 유명한 사진 작가이다. 그는 최근작품 몇점을 어제 이 메일로 보내왔다. 30대 후반의 어느 부인의 누드사진과 멕시코에서 찍은 풍경사진들이었다. 고맙다는 말과 함께 영어로 간단하게 답을 써보냈는데 얼마전엔 일본 여류화가인 미찌고상 한테서 ..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06
아침에 쓰는 일기 472 / 아이씨요.................................. 아이씨요,,,,,,,,,,,,,,,,,,,,,,, 경상도 사투리는 들어보면 들어볼수록 특이했다. 특히 부산사투리는 더더구나 그 말이 특이했다. 저녁늦게 세명약국에 들린김에 자갈치에 나갔더니 개기(고기)파는 아짐씨들이 곧 파장인지 꽤나 분주했다. 생물은 하루 지나면 영 떵값이니까 왠만하면 떨이를 하려는지 지.. 아침에 쓰는 일기 200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