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조화 적절한 조화 건축은 기본적으로 선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는 것이라면 인테리어 디자인은 마치 화가가 그림을 그리듯이 구성과 색갈과 질감이 모든걸 좌우했다. 해서 길을 걸으면서도 잘 차려입은 여자를 보면 무슨 색한(色漢)이나 된 것처럼 돌아보고 또 돌아보다 본의 아니게 오해 아닌 오해를 받..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1.31
잠이 오지 않네 잠이 오지 않네 객지에서 잠을 잔다는게 영 불편한가보다. 밤새 이리 뒤척이고 저리 뒤척이다 그래도 잠이 오지 않아 갖고온 도면을 다시 한번 훑어 보았다. 프리젠테이션을 하기전에 미리 숙지해 두어야할 부분과 미심쩍은 부분을 찾아 더 나은 대안은 없는지 그리고 공사가 다 끝났을때 과연 내가 ..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1.30
심은대로 거두리라 심은대로 거두리라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하나님도 계시지만 마귀도 있고 귀신도 있다고 하였다. 해서 성경을 긴 안목으로 읽으면 배울게 참 많았는데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다보니 어느 교회를 막론하고 전도가 잘되지 않았다. 한데 마눌은 작년에 언감생심 권사가 되고..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1.28
너무 열심히 했나? 너무 열심히 했나? 내일 또 함양을 가야하는데 간밤에 너무 열심히 일을 했는지 갑자기 목이 칼칼했다. 하긴 율관 선생 기일(己日)이 점점 가까워 오자 일을 해도 일이 별 진척이 없자 송재 선생 역시 머리가 찌근한지 해도해도 일이 자꾸만 헷갈린다고 하였다. 해서 내가 뭐 도와줄게 없습니까 ? 했더..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1.27
예수쟁이 이세요? 예수쟁이 이세요? 난 언제나 단골집만 골라 다녔다. 그러다 보니 단골 포장마차에서 구둣방까지 거의 20-30년 된 집이 많았다. 한데 단골 집에 가면 여러모로 편리한게 하나 둘이 아니었다. 갑자기 친구나 지인을 만나거나 한두번 만난 사람이라도 단골집에 가면 언제나 사람을 반겨주고 편하게 대해 주..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1.26
왠 절제 왠 절제 갈라디아서는 원래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지역(비시디아 안디옥,이고니온, 루스드라,터베등)에 흝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이었다. 당시 사도바울은 3차 전도 여행중이었는데 연대로 말하면 대략 AD 55년이나 56년경이었다. 그는 첫페이지부터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1.25
누가 내마음을 알랴 누가 내마음을 알랴 새벽 4시 55분 가로등이 꺼질려면 아직도 한시간은 더 있어야 했다. 하지만 잠은 이미 멀리 달아난지 오래였다. 불을 밝힌 후 난로에 불을 붙이고 시계를 쳐다보니 5시가 채 않되었다. 잠시 의자에 앉아 기도를 하고 올만에 찬송가를 몇곡 불렀더니 아직도 은혜가 남아있는지 감동이..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1.24
신공항은 가덕도가 맞다 신공항은 가덕도가 맞다 영종도 인천 국제공항 다음으로 제2의 국제공항을 어디에다 만들까 하는게 지역이기주의로 첨예하게 대립하다보니 작년에 결정하겠다고 한게 올해로 또 넘어갔나보다. 한데 이건 낫놓고 기역자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가덕도가 최적지라는건 다 아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유독 ..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1.22
아이를 위한 충고 아이를 위한 충고 도자기를 굽는 여자가 말했다. 아이가 군대를 제대하고 나면 건축과에 다시 가고 싶다고 하는데 전망이 어떻겠어요 ? 하고 물었다. /글세, 꼭 권할만한 직업은 아닌데 /왜요? /미래에 대한 전망이 확실치 않으니까 뭐라 말을 못하겠네. /그래요? 건축하는 사람들 돈 많이 벌잖아요 /그..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1.21
하루가 참 짧네 하루가 참 짧네 함양 두번 갔다 왔더니 올해도 벌써 20일이 지났다. 간밤엔 오화백께서 너무 예쁜 생일 선물을 보내 주었다고 여심을 아는 남자라고 추겨세웠다. 추위가 한풀 껶이자 사람들의 마음도 덩달아 푸근하였던지 못다한 한풀이라도 하듯이 밤새 그렇게 노래를 불러대었다. 해서 이 넘도 금난..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