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711 / 모든게 진화해서 그런거가 추 지영作 *서울 인사동 각갤러리에서 4월8일까지 추 지영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관 바랍니다. 2008/4/7 모든게 진화해서 그런거가. 간밤엔 허들스럽게 비가 왔다. 아직 마지막 전철이 끊기지도 않았는데 롯데 일번가는 벌써 셔트가 내려져 있었다. 비가 오는데 왜 통로를 벌써 부터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07
아침에 쓰는 일기 710 / 이 세상에서 젤 귀한 건 ..... 추 지영作 2008/4/6 이 세상에서 젤 귀한 건 .... 청마 유 치환은 사랑했으므로 행복했노라 했지만 요즘 사람들은 사랑한 만큼 애증도 깊은지 걸핏하면 이혼하고 그렇지않으면 찌지고 뽁고 싸우고 죽이고 그러다가 그것도 모자라 강물에 시신을 내던져버리던지 아니면 토막을 내 어딘가 묻어버리곤 했다...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06
아침에 쓰는 일기 708 / 와 이래 오라는데가 많노 추 지영作 2008/4/5 와 이래 오라는데가 많노 주말이라 그런지 도시는 쥐죽은 듯이 조용했다. 특히 내가 사는 동네는 도심 한 복판인데도 더더구나 더 조용했다. 엊 저녁엔 누군가 벚꽃구경을 하러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하였다. 아마도 며칠전부터 벚꽃잔치를 하는 모양이었다. 하긴 현자도 다음주엔 함..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05
아침에 쓰는 일기 708 / 와 이래 오라는데가 많노 추 지영作 2008/4/5 와 이래 오라는데가 많노 주말이라 그런지 도시는 쥐죽은 듯이 조용했다. 특히 내가 사는 동네는 도심 한 복판인데도 더더구나 더 조용했다. 엊 저녁엔 누군가 벚꽃구경을 하러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하였다. 아마도 며칠전부터 벚꽃잔치를 하는 모양이었다. 하긴 현자도 다음주엔 함..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05
아침에 쓰는 일기 707 / 청소도 장난이 아니네 추 지영作 (* 이 그림은 서울 인사동 각갤러리에서 전시중 입니다. 추 지영 초대전은 2008.4.8일까지 입니다) 2008/4/4 청소도 쉽지 않네 올만에 먼지나 좀 털어볼까하고 몇주동안 미루어 두었던 청소를 시작한게 잘못이었다. 대충 한시간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나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일을 벌려 놓고나니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04
아침에 쓰는 일기 706 / 추격자 ,,,,그 일말의 아쉬움 추 지영作 2008/4/3 추격자 ,,,,,,그 일말의 아쉬움 오늘따라 아침부터 전화가 북새통을 이루었다. 여기저기서 어제밤에 어딜 갔으냐 ? 그 사람 신용정도가 어떻느냐? 대출은 얼마나 일으키면 되느냐? 조카는 국회의원 출마 하였다는데 잘 하고 있느냐등 여기저기서 한동안 계속해서 전화가 울렸다. 전화..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03
아침에 쓰는 일기 705 / 목욕하는 즐거움 2008/4/2 목욕하는 즐거움 이른 아침 목욕탕은 텅 비어있었다. 새벽팀들이 이미 다 나빠져 나갔는지 그 넓은 목욕탕은 적막감마저 감돌았다. 일단 따뜻한 물로 간단히 샤워를 하고 혼자 온탕에 들어가 앉아 있으니 로마황제가 따로 없었다. 행여 옆에 수종드는 여인만 있었다면 딱이었지만 이 넘의 주제..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02
아침에 쓰는 일기 704 /만우절이라고 유 선경作 2008/4/1 만우절이라고,,,,,,,,,,,, 누구처럼 저녁 마실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니 밤 12시가 조금 넘었다. 해서 마무리도 할겸 잠시 컴을 켰더니 다음에서 난데없이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짜달시리 많은 댓글이 달려있었다. 보아하니 오늘 하루중 댓글이 젤 많이 달린 블로그라나 우짠다나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01
아침에 쓰는 일기 703 / 봄맞이 여행 서 혜연作 2008/3/31 봄맞이 여행 수정동 아짐씨는 새벽부터 일어났나보다. 김밥이랑 계란이랑 일행들의 간식거리를 준비하느라 밤새 한 숨도 못 잔 것 같았다. 이 상무는 자기 부인 외에 목욕탕을 운영한다는 젊은 부부 내외를 또 데리고 왔다. 아침 7시에 출발하자고 서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다들 새벽..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3.31
아침에 쓰는 일기 702 / 어 ....조카도 나왔네 2008/3/28 어.... 조카도 나왔네 저녁무렵 김치찌게나 한 그릇 먹을까해서 누리에에 들렸더니 종호는 조금 전에 밥을 먹었다고 하였다. 감기 기운도 좀 있고 날씨도 꾸무리해서 올만에 땡초도 넣고 마늘도 듬뿍 넣어서 김치찌게 2인분을 영희한테 시킬려고 했더니만 밥 먹는 것도 제대로 안되는 모양이었..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