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721 / 재테크 그것 어렵네 전 혜령作 2008/4/17 재테크 그것 어렵네 . 평생 남의 집만 지어서 그런지 재테크가 뭔지도 몰랐는데 누가 땅을 사면서 이걸 우야믄 좋겠능교해서 이래저래 궁리를 해봤더니 재테크라는게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하고 새삼 혀가 내둘러졌다. 그냥 전세를 내 놓고 땅값이 오르기를 기다리는게 좋은지 아..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17
아침에 쓰는 일기 720 / 봄비 내리는 새벽 서 혜연 作 2008/4/16 봄비 내리는 새벽 오늘따라 일찍 잠이 깼다. 잠시 바깥을 내려다보니 호텔은 여전히 불이 켜져있었다. 봄비가 오는지 옥상은 제법 물기가 가득했다. 4시 15분 ......... 목욕탕 문을 열려면 아직은 한시간 이상 더 기다려야했다. 연 이틀동안 흉악한 꿈을 꾼 이후라 그런지 간밤엔 꿈도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16
아침에 쓰는 일기 719 / 꿈자리가 무척 싸납더니만 ....... 서 혜연作 2008/4/15 꿈자리가 무척 싸납더니만.. 꿈자리가 무척 싸나와 새벽에 일어나 한동안 이게 뭘까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기도부터 하기로 했다. 뭔가 뒤틀릴땐 간혹 이와 비슷한 꿈을 꾼 경험이 있었는데 어제밤도 그와 비슷했다. 해서 요근래 남의 부탁이지만 집을 계약한게 아무래도 맘에 걸렸..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15
아침에 쓰는 일기 718 / 회자정리라더니.............. 김 충순作 2008/4/14 회자정리라더니.............. 사람은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만난다더니 jay님은 그 먼길을 왔는데도 얼굴 함 못보고 갔나보다. 그것도 미국 시카고에서 왔다는데... 시간이 허락하면 부산에 함 오라고 초대했지만 혼자 오기가 뭣했는지 동행할 유가 마땅찮았나보다. 봄에는 도다..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14
아침에 쓰는 일기 717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2008/4/13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일요일은 모든게 여유로와서 좋았다. 그렇게 일찍 일어나야 할 이유도 없었고 늦은 아침 밥을 먹고 잠시 난을 돌아보고 열대어를 구경하며 밥을 주며 그 넘들이 노는 걸 물끄럼히 쳐다보고 있으니 마치 내 사는거나 저거 사는거나 거의 비슷했다. 지딴엔 열심히 어딘가 큰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13
아침에 쓰는 일기 716 / 이 재오의 눈물 추 지영作 2008/4/12 이 재오의 눈물 문을 열어 놓기가 바쁘게 냉기가 들어왔다. 놈들은 며칠째 꼼작달삭을 하지 않았다. 추워서 그런것일까 하고 짖궂게 흔들어 보지만 다섯넘이 작당이라도 했는지 풀 속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처음 사왔을 때만 해도 무척 열심히 돌아다니더만 이젠 어느정도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12
아침에 쓰는 일기 715 / 박 근혜의 선택 추 지영作 N_M36466_B060616114909664 2008/4/11 박 근혜의 선택 선거당일엔 허들스럽게도 바람이 불고 비가 오더니만 오늘은 꽤나 날이 맑았다. 박사장은 지가 지지한 사람이 당선되었다고 간밤에 얼마나 술을 먹었던지 속이 따갑다며 점심도 걸렀다. 정치는 사람따라 견해가 다 다르겠지만 암튼 우리의 삶의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11
아침에 쓰는 일기 714 / 그 절묘한 선택 2008/4/10 그 절묘한 선택 봄비에 자목련 꽃잎이 우수수 떨어졌다. 전날은 광풍마저 몹씨 불어 대더니 오늘은 그나마 맑아 다행이었다. 조칸 그나름대로 선전을 한 모양이었다. 한나라당 텃밭인 이 곳에서 7명중 2등을 했으니 저로서는 당선 된 만큼이나 가슴 뿌듯할지도 모르겠다. 원래 민심이 천심이라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10
아침에 쓰는 일기 713 / 비가 오네 안 정란作 2008/4/9 비가 오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노가다는 읍내에 나가서 부르스를 한곡 때리는 것도 좋은데 요즘은 지방공사가 뜸하다보니 시골에서만 느낄수 있는 그런 촌스러움을 누릴 호사도 예전처럼 그렇게 쉽지 않았다. 며칠전에 산골 아짐씨 집에 간김에 홍매화를 한 그루 샀더니 다들 입..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09
아침에 쓰는 일기 712 / 꿈을 꾸며 2008/4/8 꿈을 꾸며 한시간을 60분으로 나눈 사람들은 수메르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설형문자로 서로의 의사를 전달했다. 예를 들면 남자는 동그라미에 작대기 하나를 덧 붙였다. 여자는 반대로 동그라미 중앙에 점 하나만 달랑 찍었는데 그게 여자였다. 저녁무렵 누리에에는 손님이 한 사람도 없었다.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