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751 / 배 째라 이거가 .................... 김 충순作 2008/5/17 배 째라 이거가 ... 사랑이나 정치나 우예그리 비슷한지 ....... 역시 인간이 하는 짓거리는 그게 그건갑다. 사랑도 미칠땐 물 불을 안가리고 따라 다니다가 단맛을 다 빨고 나면 내 니 언제 봤노......하고 등을 딱 돌렸다. 그러면 뭐 주고 뭐 맞는다고 빙신같은 여잔 혼자 밤새 울었다.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17
아침에 쓰는 일기 750 / 지리산에 뭐하러 갔을까 추 지영作 2008/5/16 지리산에 뭐하러 갔을까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했던가 . 낙선의 아픔을 달래기 지리산에 간 이 재오 의원이 돌아왔는지 신문마다 그의 이름이 요란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마다 그나름대로 풍기는 이미지가 있듯이 그의 이미지도 꽤나 독특했다. 때론 용맹한 전사같았고 때..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16
아침에 쓰는 일기 749 / 멀고 긴 여행 ...................... 서 혜연 作 2008/5/15 멀고 긴 여행 인생이란 멀고 긴 여행이었다. 때론 이 여행을 중간에 그만 두고 싶은 때도 있었다. 동행하는 자가 마음에 들지않거나 앞으로 펼치질 전경이 뻔할 때 마다 가슴앓이를 하며 샤무엘 베게트의 고도를 기다리는 주인공처럼 나도 그렇게 이 지루한 연극을 언제까지 계속하..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15
아침에 쓰는 일기 748 / 화가 나면 접시를 깨라 ,,,,,,,,,,,,,,,,,,,,,, 2008/5/14 화가 나면 접시를 깨라 이 시형 박사가 화가 나면 접시를 깨라고 하던데 역시 그는 말이 시원시원했다. 언젠가 CEO 모임에 와서도 경상도 특유의 액센트를 남발하며 강원도 어딘가에 정신 건강원 비슷한걸 짓는다고 다 지으면 한번 놀러오라고 하더니만 엊그저껜가 언뜻 TV에 비친걸 보니 꽤나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14
아침에 쓰는 일기 747 / 섹스를 즐기는 사람들 추 지영作 2008/5/13 섹스를 즐기는 사람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성향이 달라서 그런지 누구는 일년내내 독수공방으로 지냈다. 하지만 누구는 하루라도 남자나 여자를 끌어안지 않고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박사장은 저녁무렵이면 어디론가 또 패낳게 사라져버렸다. 도대체 매..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13
아침에 쓰는 일기 746 / 한 박자가 늦나봐 ... 허 혜영作 *허 혜영 개인전(꿈 꾸는 현실)이 서울 서초동 정우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관 바랍니다. 전시 일자 / 5월 13일 (화)-19일 (월) tel/ 02-523-9661 2008/5/12 한 박자가 늦나봐 ..... 초량 아짐씨는 거의 매일 전화를 해댔다. 집을 사 놓고도 아직 아무런 기척도 없으니까 아무래도 불안한지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12
아침에 쓰는 일기 745 / 욕심이 너무 많으면 ,,, 유 선경作 2008/5/11 욕심이 너무 많으면 ,,,, 정점에 올라서면 인간은 결국 자신과 또 싸워야했다. 자기의 욕심이나 이기심이나 명예를 끝까지 지킬것인가 아니면 그것을 버리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울것인가하고 ...또 그렇게 싸워야 했는데 해서 정치가나 예술가이나 사업가나 종교가나 다 어려운게 이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11
아침에 쓰는 일기 744 / 비가 오면 생각나는 .... 아와오도리 춤을 추는 여인들 2008/5/10 비가 오면 생각나는............. 비가오면 모든게 궁금했다. 김 연숙이 부른 초연의 첫 소절 처럼 먼 산 부엉이 소식도 궁금하고 마눌의 소식도 궁금하고 지나간 여인의 소식도 궁금했다. 400년 넘게 이어온 아와오도리 민속춤은 큰북.징. 그리고 사마센의 경쾌한 리..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10
아침에 쓰는 일기 743 / 성폭력도 성폭력 나름인가베,, 2008/5/9 성폭력도 성폭력 나름인가베 ...... 참 웃기는 세상이었다. 바람 피우지 말고 가정에 좀 충실하라고 말했다고 자기 아내를 14년간이나 학대 하고 물고문 하고 그리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성폭력을 해도 공무원이기 때문에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단다. 이유는 고위공무원이기 때문에 신분이 뚜렸..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09
아침에 쓰는 일기 742 / 양심이냐 , 에고냐 안 정란作 2008/5/8 양심이냐 , 에고냐 ...... 한바탕 난리가 일어났는데도 정작 해명을 해야할 사람은 멀리 핀란드에 가 있었다. 하기야 이미 정치적으로 뭔가 의도를 갖고 덤벼들면 학자는 더 이상 입을 다무는게 더 현명할지도 모른다. 내가 아는 어느 여자는 급하면 종종 기자라는 신분을 이용했다. 잼..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