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741 / 박 근혜의 한계 오 세효作 2008/5/7 박 근혜의 한계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종종 저 부분은 안그렸으면 더 좋았을건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뭔가 의미를 부여하려고 일부러 어떤 형체를 집어 넣던가 사람을 집어넣어 억지로 그림을 만들려다 보니 나중엔 참 좋은 작품을 스스로 망치는 화가들이 꽤나 많았다. 하지..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07
아침에 쓰는 일기 740 / 광우병 보다 더 무서운건 ,,,, 추 지영作 2008/5/6 광우병 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이 넘이 장 사익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늙은 소리꾼이기 때문이었다. 소리꾼의 매력은 아무래도 묵은 된장에서 나오는 깊은 맛인데 장 사익의 목소리는 그의 외모와 함께 그 맛 또한 깊고도 풍부해서 언제나 들어도 스트레쓰가 저절로 확 풀렸다. 요즘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06
아침에 쓰는 일기 739 / 올만에 서 혜연作 2008/5/5 올만에 ............ 올만에 죽이 맞아서 그런걸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집안이 가관이었다. 손교수는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했다. 꽤나 풍류를 좋아해서 니이체나 키에르케골이나 쇼펜하우어를 연구했나 했더니 의외로 칸트의 순수이성을 연구하였다고 하였다. 저녁 무렵 자갈치는 떨이..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05
아침에 쓰는 일기 737 / 인간 광우병 김 충순作 2008/5/3 인간 광우병 그림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현대시가 난해하듯이 현대 미술을 이해한다는 것은 퍽 난해했다. 하필이면 저 작가는 왜 저렇게 그렸을까하고 한참을 서성이다보면 어느새 머리가 복잡해지고 혼란만 가중되었다. 분명 작가는 그 나름대로 자기의 메시..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03
아침에 쓰는 일기 736 / 이러니 영어가 안되지 . 전 혜령作 2008/5/2 이러니 영어가 안되지 .. 수십년간 같은 일을 하면서도 기술을 못익히면 그 사람은 아마 세계적인 천재이거나 아니면 멍청한 인간일게 분명했다. 옛말에 굼뱅이도 구불(구르는) 재주가 있고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했는데 명색이 먹물이 든 인간이라면서 울나라 사람같이 영..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02
아침에 쓰는 일기 735 / 마음을 가다듬을땐 ............. 2008/5/1 마음을 가다듬을땐 ............ 나름대로 마음이 복잡하거나 명철을 얻으려면 지혼자 방방 뛰는 것 보다 조용히 묵상을 하던가 기도를 하던가 아니면 청소라도 하는게 훨 나았다. 그라믄 맑은 정신도 돌아오고 지혜도 생기고 열이 가라 앉았다. 요 근래 몬 일인지 뜻하지 않는 일로 사람의 마음을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5.01
아침에 쓰는 일기 734 / 중국의 양심과 옹졸함 2008/4/30 중국의 양심과 옹졸함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하였지만 산이 높다하여 그것이 결코 명산은 아니라고 하였다. 1950년 중국 공산당에 의해 합병이 된 티베트는 아직까지 독립국가로서의 지위를 얻지 못했지만 티베트의 옛 수도였던 라사는 얼마전 티베트의 독립을 외치는 사람들의 고함소리로 중..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30
아침에 쓰는 일기 733 / 절마들 저거 진짜 웃기네 2008/4/29 절마들 저거 진짜 웃기네 중국사람들을 한국에서는 흔히 비단장사 왕서방이니 짱개니 땟 넘이니 하고 불렀다. 그러던 중국이 어느새 훌쩍 컸나보다 올림픽을 열 정도가 되었다니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표시인데 원래 중국은 상당히 역사도 깊고 문화 수준도 높고 무엇보다 한문을 발명할 정도..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29
아침에 쓰는 일기 732 / 모 하꼬 ? 전 혜령作 2008/4/28 모 하꼬? 며칠간 돈에 신경을 좀 썼더니만 돈은 내하고는 전혀 다른 식으로 놀았다. 요 넘은 지나름대로 매카니즘이 있어서 미친 인간이 아니고서는 동전 쌓듯이 그렇게 차곡차곡 쌓아야 목돈이 되었다. 해서 적금이니 펀드니 부동산이니 해사면서 돈을 어디다 다 묻어두는가 본데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