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60/이게 노가다 인생이여 이 꽃은 은비님이 찍은걸 스크랲해온 것 입니다. 12718 이게 노가다 인생이여 간밤엔 너무 피곤하였던지 어떻게 잤는지도 몰랐다. 공사 끝 마무리를 하는 날이라 저녁 9시가 넘어서야 겨우 끝이 났다. 일반적인 관례대로라면 오후 6시면 모든 작업을 끝 내고 낼로 미루었지만 기도원이..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5.30
아침에 쓰는 일기 59/산골 아짐씨 12661 산골 아짐씨 산골아짐씨가 사무실로 찾아온다고 하였는데 여간 신경이 쓰이지않았다. 어제 산행을 하면서 꽃모종을 갔다 주려고 하였는데 사무실 문밖에 내어 놓은체 그냥 산행을 한게 잘못이었다. 산을 다 타고 내려오면서 잠시 길가커피점에 들려 커피를 마시면서 그 얘기를 꺼내..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5.29
아침에 쓰는 일기 58/ 꽃씨 이 사진은 은비님이 찍은걸 스크랲했어요 12614 꽃씨 간밤에 B&C 에서 사온 밤식빵을 커피에 적셔 한입에 넣었더니 입이 기다렸다는 듯이 냉큼 받아 삼켰다. 요 넘은 오랫동안 나를 따라다녀서 그런지 10여년 전에 짜장면 먹은 그 맛도 다 기억하고 있었다. B& C (광복로에 있음)빵집은 10..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5.28
아침에 쓰는 일기 57/애 먹이는 인간 이 사진은 김남숙 시인님이 찍은 걸 스크랲 한 것입니다. 12562 애 먹이는 인간 누군가 3-40대에 부자가 되는 비결을 썼는데 읽어보니 결론은 의외로 간단 명료했다. 부자가 되는 왕도는 없었지만 길은 어디에서나 있었다. 마인드와 습관을 바꾸고 실천하는게 비결이라면 비결이었다. 원..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5.27
아침에 쓰는 일기56/시세가 떨어졌다나 1252 시세가 떨어졌다 사무실에 있으면서 언 놈이 컴퓨터를 만졌는지 어제 저녁부터 컴퓨터가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아침부터 열 내기도 그렇고하여 애써 마음을 가라앉혔지만 기분은 별로 좋지않았다. 급한 건 잠시 후 pc방에 가서 확인 하기로 하고 일꾼들에게 전화부터 걸었더니 전화..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5.26
아침에 쓰는 일기 55/기도원 공사 12480 기도원 공사 프란시스 쉐퍼박사는 '이성으로 부터의 도피'라는 책을 쓴 신학자 였다. 미국 태생으로 스위스 산골마을에 들어가 라아브리 (L' abri)라는 공동체를 이룬 사람이었다. 젊은날 한때 그를 무척 좋아하여 그가 쓴 책이라면 거의 다 섭렵했는데 특히 기독교와 현대사상은 압권..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5.25
아침에 쓰는 일기 54/고향 까마귀 12396 고향 까마귀 우스개 소리지만 김해 소도둑 이야기는 참 재미 있는 갱상도 부르스다. 어느날 판사가 소 도둑 넘한테 왜 남의 소를 훔쳤느냐고 다그치니까 길에 새끼줄이 있길래 무심코 줏어 왔는데 뒤에 보니까 황소가 한마리 따라 들어오더래예...............................했다나 후배 이..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5.24
아침에 쓰는 일기 53/네 교만이 너를 찔렀도다 *이 사진은 김남숙 시인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랲한 것입니다. 12354 네 교만이 너를 찔렀도다 사람의 일생은 되돌아 보면 자신과 싸우느라 거의 세월을 다 보내는 것 같았다. 이 짓을 할까 ? 저 짓을 할까 ? 좀 더 잘까 ? 그만 일어날까 ? 하는 씨잘데 없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서 이 인간하..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5.23
아침에 쓰는 일기 52/우야믄 좋노 12255 우야믄 좋노 샤무엘 베게트가 쓴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희곡이 불현듯 떠 올랐다. 무대 막이 올랐다가 내려올 때 까지 지루하리만치 두 사나이가 무대 위에서 신발을 벗었다 신었다 하면서 씨잘데 없는 짓거리를 하고 있었다. 샤무엘 베게트가 말하고자 하는 것과 내가 느끼는 것 하..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5.22
아침에 쓰는 일기 51/욥의 아내 12201*이 그림은 시인 김남숙님 블로그에서 스크랲 해온 것입니다. 욥의 아내 생의 한 가운데를 쓴 독일의 전후 여류작가인 루이제 린자는 어느날 왜 사느냐고 묻거던 이라는 책을 내었다. 대체로 독일 주부들이 갖는 삶에 대한 회의나 문제의식을 다룬 책 같은데 끝까지 읽어보지 않아..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