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25/조강지처 11103 조강지처 오늘은 아무래도 미국 최대의 라디오방송 네트워크의 대주주인 새퍼스타인과 그의 아내 수잔의 이혼위자료가 단연 화제였다. 23년간이나 불타던 애정도 젊음 앞에는 맥을 못추는지 스벤손이라는 32살의 스웨덴 여인에게 남자가 홀라당 빠져 버리자 그의 아내인 수잔이라는..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4.25
아침에 쓰는 일기 24/게자리별 11045 게자리별 몇해전 지리산 달궁에서 본 별들은 참 초롱초롱했는데............... 오래간만에 도심 한가운데서 보는 별들은 지리산만큼 초롱초롱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얼마나 오랜만에 쳐다보는 별들인가. 언젠가 장편소설을 한편 쓰면서 (사실은 쓰다가 창고에 쳐박아 두었지만 ) 밤하..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4.24
아침에 쓰는 일기 23/정분 났네 11008 정분 났네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아니 이 아침에 누구지 ? -하이 -하이? ,,,,,,,,,,,,,,,,,,,,,,,,,, 누구신데요? -아이고 산골 아짐씨 ㅎㅎ -아아 이 새벽 꼭두에 왠일로요 -뭐가 새벽이고,,,,, 시계가 몇신데 -왜요? -왜는 ....... 보고싶어서 전화했지 -보고싶어서? 살다살다 별일이네 -오늘 ..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4.23
아침에 쓰는 일기 22/신 한일 어업협정 10922 신 한일 어업협정 누군가 새벽부터 담배를 피우는가보다. 창틈으로 역겨운 냄새가 스몰스몰 기어들어왔다. 새벽엔 낮에 비해 공기도 맑고 신선해서 조그마한 냄새에도 후각이 예민했다. 죽이고 싶지만 언제나 마음뿐이었다. 독도문제가 조금씩 가닥이 잡히는지 며칠사이 격량이 많..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4.22
아침에 쓰는 일기 20/아베 신따로 10843 아베 신따로 바깥을 내려다보니 건너편 빌딩 수위가 벌써 나왔는지 혼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머리를 바짝 깍아서 그런지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으로 보였다. 예전 같으면 직장에서 정년퇴직한 분들이 소일거리삼아 나왔는데 수위도 요즘은 점점 연령층이 젊어지는 것 같았다. 인..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4.20
아침에 쓰는 일기 19/독도 아리랑 107 독도 아리랑 아무래도 독도문제가 심상찮은 것 같았다. 라면을 사러가면서도 생각은 온통 독도문제에 쏠려있었다.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知彼知己 百戰百勝)이라 했는데 도대체 일본이 노리는 노림수는 뭣일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러나 그게 그렇게 간단한 것만 아..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4.19
아침에 쓰는 일기 18/독도야 잘 있느냐 10736 독도야 잘 있느냐 아무래도 독도문제가 쉽지 않을 전망이었다. 1875년 운양호 사건 때 처럼 또 해로를 조사한다고 배를 디밀 모양인데 쪼게 내막을 조사해보니 그게 국제해로기구(IHO)의 독도 인근의 해저지명 (*울릉분지냐 쓰시마 분지냐 / 해저산도 누가 먼저 발견해서 이름을 붙이느..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4.18
아침에 쓰는 일기 17/좀 도둑놈들 좀 도둑놈들 왠 버꾸기가 밤새 그렇게 우는지...................... 이 놈은 꼭 새벽 1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나타나 울었다. 밤에만 나타나 울어야하는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걸까...... 아파트에서 살았을땐 산이 바로 뒤에 있어서 그런지 봄이되면 간혹 아침에 버꾸기가 울었는데 시내 버꾸..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4.17
아침에 쓰는 일기 16/자갈치 아지매 10654 자갈치 아지매 꽤 이른시각이지만 자갈치 어시장은 새벽부터 사람들로 분주하였다. 고깃배들이 한꺼번에 들어왔는지 끊임없이 고기를 실어나르는 사람 경매를 받아 나오는 사람 첫 맛수라면서 흥정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 사람들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아침 잠이 많은 사람들..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4.16
아침에 쓰는 일기 14/동막골 노부부 10503 동막골 노부부 컴퓨터를 켜고 포털사이트에 오른 기사를 대충 훑어보고 인터넷판 신문들을 읽어 보았더니 삼성애버랜드 뒤에 사는 동막골 노부부의 얘긴가 뭔가 나와있던데 ................ 전기도 없이 30년 이상을 그러큼 부부가 살았다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우찌보면 이게 ..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