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이제 겨우 개념이 파악되었네 2010/4/14 이제 겨우 개념이 파악되었네 남이 만든 설계의 문제점을 찾는다는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설계란 모름지기 자기 나름대로 어떤 의도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걸 섣불리 잘했다 못했다 하는 건 예의도 아닐 뿐 더러 지성적인 태도도 아니었다. 해서 문제점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요모조..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14
아침에 쓰는 일기 / 엉덩이에 모가 날까나 2010/4/13 엉덩이에 모가 날까나 겨울내내 일이없어 탱자탱자하게 놀다가 며칠 용을 썼더니 몸이 영 말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일이 있던지 없던지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평소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라고 했나본데 운동이라야 겨우 역기 몇번 들고 아령 한 50개정도 올렸다 내렸다 하면 운동 끝 .................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13
아침에 쓰는 일기 / 이게 모야 원경이네 집 2010/4/12 이게 모야 그저께엔 거창 /함양에 들렸다가 어젠 또 하루종일 해인의 집에서 리모델링과 방수공사 감독을 한답시고 거의 쉬지를 않았더니 너무 피곤했던지 밤새 잠이 오지 않았다. 해서 새벽 3시까지 수영이네 집 건축 도면을 이리 조리 훑어 봤더니 어 ? 이게 모꼬 ? 지붕을 기와로..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12
아침에 쓰는 일기 / 함양에 가다 2010/4/10 함양에 가다 어젠 새벽부터 몹씨 분주했다. 모처럼 봄 나들이인데가 예전에 지었던 집도 좀 둘러보고 수영이 집도 어느정도 진척이 되었는지 궁금하여 거창에 내려간 김에 내백과 지곡을 거쳐 상림에 가려니 여러가지로 마음이 바빴다. 한데 동행한 이 상무는 10,000여평 남짓한 산에 심었던 마..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11
아침에 쓰는 일기 / 찬송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2010/4/9 찬송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찬송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나이다 ...................라는 시편귀절은 언제나 들어도 참 좋은 성구였다. 하긴 하나님은 찬송을 참 좋아하시는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에도 천사들이 들에 나타나 찬송을 불렀다는데.............................. (..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09
아침에 쓰는 일기 / 내 평생에 가는 길 2010/4/8 내 평생에 가는 길 마눌은 늘 발 뒷꿈치를 잘 씻으라고 말했다. 이 넘을 만나 살면서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드는게 요 넘의 발 뒷꿈치고하고 목소리 뿐이라는데 왜 그 이쁜 발 뒷꿈치를 각질이 너덜너덜 하도록 내버려두냐고 또 한 잔소릴 늘어놓았다. 해서 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은 목욕탕에 가..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08
아침에 쓰는 일기 / 죄인 오라하실 때에 안 정란 作 2010/4/7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나이스 미튜 (nice meet to you ) /나이스 미튜 (nice meet to you) /웨어아유 프롬 (where are you from) /인디아 (india) /인디아?(india? ) 웨어아유 고잉투 (where are you going to) /해인사(haein temple) / 아 해인사(ah. haein temple) .................. 그는 수련을 위하여 인도에서 온 젊은 스님이었..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07
아침에 쓰는 일기 / 피부접촉결핍증 유 선경 作 2010/4/6 피부접촉 결핍증 천안함 때문인지 술집 골목도 예전 같지 않았다. 해서 이 넘도 남따라 장에 가는 건 아니지만 이참에 나도 당분간 좀 자제를 해봐? 하고 며칠동안 술집 골목은 얼씬도 안했더니 사람들 반응이 의외로 갖가지 였다. 누군 사람이 그러면 쓰나 해사면서 노골적으로 말은..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06
아침에 쓰는 일기 / 청소도 일이네 허 혜영作/하얀벽의 거울 2010/4/5 청소도 일이네 산 속 깊은 곳에선 여기저기 진달래가 봄이 왔음을 알리었다. 하지만 산꾼들의 복장은 여전히 어두운색 일색이었다. 여자 셋이 간밤에 만난 남자 얘기를 하며 저꺼끼리 뭐라뭐라 촐랑댔다. /어제 만난넘들 맛이 좀 간 넘들이제 /그래도 니 좋아하는 그 머..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05
아침에 쓰는 일기 / 모가 이리 촌스럽노 2010/4/4 모가 이리 촌스럽노 해가 아직도 많은 것 같아 엄광산을 거쳐 구봉산을 타고 내려오면 쉽게 귀가 할 것 같아 산골아짐씨의 애틋한 정도 뿌리친체 세월아 네월아 하고 맞은편 산으로 부지런히 걸어갔더니 아뿔사 그새 해가 산속으로 숨어버렸다. 해서 되돌아 가기에는 자존심이 너무 허락지 않..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