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긴 여행 그리고 새로운 구상 서 혜연 作 2010/5/12 긴 여행 그리고 새로운 구상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긴 여행길에 올랐다. 일도 일이지만 일보다 더 중요한건 남은 세월을 어떻게 가치있게 살까? 하는게 더 절박했다면 거짓일까. 해서 디자인한 건축 모형들을 박스에 넣은체 서부 터미날에 도착하니 함양으로 가는 버스는 아직 한..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5.12
아침에 쓰는 일기 / 내만큼 하는 넘 2010/4/23 내만큼 하는 넘 인천 만수동 원경이네 집을 고칠 때였다. 처음엔 화장실이 샌다하여 그렇겠거니했는데 나중엔 어차피 손댈 것 이 기회에 집이 좀 낡았으니 아예 리모델링 하는게 어떻겠느냐 했더니 생각해보고 ..........................요 하더니 어차피 재건축 할건데 집을 고치면 손해 아닐까요 ..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23
아침에 쓰는 일기 / 책상이 와 이리 어지럽노 여류화가 허 혜영作/ 파랑 대문집 2010/4/22 책상이 와 이리 어지럽노 집이나 뇨자나 참 비슷한데가 많았다. 하긴 둘다 조형물이다 보니 어쩔 수 없겠지만 뇨자는 신이 만드셨고 집은 인간이 만들었뿐인데 신이 만든 뇨자는 부모의 DNA를 거스릴 수가 없고 집은 디자이너의 한계를 거스릴 수가 없다보니 ..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22
아침에 쓰는 일기 / 신발끈을 다시 매면서 테라코타 작가/ 전 혜령 作 2010/4/21 신발끈을 다시 매면서 뉘우침이 없는 인간은 발전이 없었다. 때문에 하나님은 회개라는 도구를 주셨나본데 영어성경을 읽어보면 회개는 늘 Tur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Turn은 돌아선다는 의미인데 왜 성경은 뉘우치다 ,슬퍼하다, 모 이런 단어들 보다 Turn 이란 단..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21
아침에 쓰는 일기 /sure와 certain 사이에서 여류화가 추 지영作 2010/4/20 Sure와 Certain 사이에서 대통령의 눈물속엔 뭔가 비장함이 서려 있었다. 단호하면서도 분명한 것을 바라는 대다수 국민의 마음을 읽은 것일까. 한데 아직도 침몰원인을 조사 중이라니 좀은 더 기다려 봐야하나 보다. 이럴 때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아마도 그럴 것이다하고 주..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20
아침에 쓰는 일기 / 사귀면 안될까요 여류화가 유 선경 作/ 겨울산 2010/4/19 사귀면 안될까요 언젠가 구약성경 비하인드 스토리를 썼는데 글을 써보니 언어란게 생각보다 훨 재미있었다. 이젠 거의 우리주변에서 사라졌지만 라틴어는 원래 라티움 족속이 쓴 언어인데 나중엔 로마의 귀족이나 학자나 성직자만 쓰는 고급언어이다보니 일반 ..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19
아침에 쓰는 일기 / 사람은 요런게 참 맛이여 여류화가 서 혜연作/망각 2010/4/18 사람은 요런게 참 맛이여 팔이 안으로 굽는다더니 꼴랑 옷을 벗고 목욕을 하는데도 아는 집을 더 찾았다. 한데 요 아짐씨는 지나나나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와 그동안에 안왔는데예 하고 ...............은근히 사람을 다그쳤다. 해서 내가 올땐 언제나 신랑이 있거나 ..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18
아침에 쓰는 일기 / 연작이 우찌 봉황의 그 마음을 알꼬 *허 혜영 여류화가의 그림입니다 2010/4/17 연작이 우찌 봉황의 그 마음을 알꼬 언 뇨자가 대뜸 이넘 보고 자유주의 신학 계열 이라고 했다. 한데 언 목사는 또 무교회주의자라고 했다. 하지만 난 자유주의 신학을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무교회주의자도 아니었다. 물론 나인 홀드 니버 같은 유명한 자유..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17
아침에 쓰는 일기 /예배당이 죽어야 예수가 살제 2010/4/16 예배당이 죽어야 예수가 살제 사람들은 설 사는 걸 뭐 대단한 것 처럼 생각했는데 난 아무리 가봐도 설이란 동네가 그렇고 그랬다. 일단은 사람이 밟힐 정도로 너무 많다보니 누가 가치 있는 사람이고 누가 대단한 사람인지 도무지 분간이 안갔다. 그러다 보니 돈 많은 인간이나 개그맨이 더 유..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16
아침에 쓰는 일기 / 지리산이 모꼬 2010/4/15 지리산이 모꼬 함미가 물 위로 떠오르니 그나마 다행이었다. 마치 죽은 자식이 살아 돌아온 것 처럼 반갑고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해인은 마눌의 눈이 안좋다하더니 아침부터 설에 갔나보다. 몇달전에 실핏줄이 터졌다고 수술을 했다던데 그나마 수술이 잘 되었다며 다행이다 ..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