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1741

아침에 쓰는 일기 / 머리 깎은 뇨자가 모 이리도 많노

여류화가 /유 선경 作 2010/6/18 머리깎은 뇨자가 모 이리도 많노 롯데의 홈그라운드라는 사직운동장 입구에 가면 큰 병원이 하나 있었다. 그 병원을 지나면 바로 올림픽 주경기장이 나왔는데 놀라운 건 해질 무렵 환자복을 입은 여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환담을 즐기고 있었다. 한데 더 놀라운건 거..

아침에 쓰는 일기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2010/6/15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이조 태조 이성계의 아들 이 방원이 어느날 고려말의 충신 포은 정 몽주를 초대하여 회유한답시고 술을 거나하게 권하며 시를 한 수 읊었는데 그 시가 "하여가"였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아침에 쓰는 일기 /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오 정민 作 2010/6/9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종종 나는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때론 200명 때론 4-500명 앞에서도 노래를 불렀지만 찬송가는 늘 예배당에서만 불렀는데 그중 가장 잘 부르는 노래가 빛나고 높은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구세주 얼굴 영광이 해 같이 빛나네 해같이 빛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