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 영어 사전을 뒤적이며 한국화가/ 무진 정룡作 2010/7/16 영어사전을 뒤적이며 무모한 도전일까 영어사전을 통째로 한번 읽어본다는 것도 괜찮으리라 하고 며칠 전 부터 아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를 따로 따로 표시하며 A 면 부터 한장 한장 뒤직여 봤더니 의외로 모르는 단어보다 낯익은 단어가 더 많은 것 같았다. 물론 아직 A..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7.16
아침에 쓰는 일기 /꿈은 이루어진다네 2010/7/15 꿈은 이루어진다네 우체국 대기실은 언제나 시끌벅적했다. 우체국을 일본사람들은 유빙교꾸라고 했고 중국사람들은 여우주 또는 여우쥐라고 했다. 난 종종 그런 우체국 창가에 앉아 검퓨터를 쳤다. 누군가 꿈은 이루어진다며 아마 좋은 일이 있으려나 보다하고 격려를 했다. 해서 그런건지 예..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7.15
아침에 쓰는 일기 / 이 꿈이 모지? 여류화가/ 서 혜연 作 2010/7/14 이 꿈이 모지? 꿈은 왜 꾸는걸까? 언제가 보니까 프로이드는 연상의 일종이라고 했던데 그래도 그렇지 왜 맨날 안꾸어도 좋은 그런 꿈만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게 할까 ? 설마 생각이 많아서 그런건 아니겠제. 해서 제발 씨잘데 없는 꿈은 안꾸었으면 좋겠습니다하고 하소..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7.14
아침에 쓰는 일기 / 읽을거리가 꽤 많네 2010/7/13 읽을거리가 꽤 많네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서점과 백화점은 둘러보라고 했던가 해서 그런지 서점엔 젊은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개중에 이 넘도 단골서점에 들려 새로 나온 영어책이며 중국어며 일본어를 대충 훑어 보곤 요즘 인기 베스트셀러라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집어들곤 한참..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7.13
아침에 쓰는 일기 / 한국화 한점 감상하기 한국화/ 무진 정룡作 2010/7/12 한국화 한점 감상하기 후덥지근한 날씨엔 시원한 한국화 한점 감상하는 것도 건강에 좋으리라 무진 정룡선생은 함양 안의 용추계곡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노년을 보내며 여전히 한국화에 열중했다. 한때는 무지 좋아해서 같이 돌아 다니며 술도 마시고 산수도 구경하고 운..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7.12
아침에 쓰는 일기/ 닮고 싶은 사람들 재미여류화가/안 정란作 2010/7/7 닮고 싶은 사람들 안개가 몹씨 끼인 날은 나는 늘 쌰르뜨르의 구토를 기억해냈다. 그리고 진한 커피 생각에 잠시 가던 길을 멈추었는데 서 규정 시인은 일군의 시인들과 어울려 저녁을 먹으러 간다고 했다. 서 詩人의 시는 언제나 담백하면서도 리얼했다. 하지만 그 안..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7.07
아침에 쓰는 일기 / 부처님은 모하고 하나님은 모하지 화가/ 김 충순作 2010/7/6 부처님은 모하고 하나님은 모하지 누군가 좌파를 가리켜 책임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왜............................했더니 그들은 입만 열면 자유/평화/민주주의/한민족/인권 했지만 정작 그런게 필요할 때 내 언제 그랬노 하고 입을 다문다나. 그래? 그럼 박근혜는 몬데 ..............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7.06
아침에 쓰는 일기 / 양산이 많이 좋아졌네 여류화가/허 혜영作 2010/7/5 양산(梁山)이 많이 좋네 산을 오르려다 오늘은 새로운 길을 함 찾아나서보자 하고 전철을 탔더니 후덥지근한 날씨에 걸맞지 않게 전철안은 너무 시원했다. 해서 내친김에 2호선이 양산(梁山)까지 연장되었다는데 거기까지 함 가볼까하고 서면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자리..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7.05
아침에 쓰는 일기 / 행님아 니는 와이리 좋노 무진 정룡作 2010/7/3 행님아 니는 와이리 좋노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고 했던가? 해서 그런지 해병대는 역시 모가 달라도 달랐다. 이 회장은 라이온스인지 로타리인지 그쪽에서만 20여년간을 봉사를 했다는데 요즘은 향군일 까지 회장 직함을 갖고 있어서 그런건지 따르는 후배들이 한 둘이 아니..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7.03
아침에 쓰는 일기 / 성경이 잼있는 것은 2010/7/2 성경이 잼있는 이유는 같은 책을 읽었는데도 기억하는 말은 전혀 달랐다. 해서 어떤 이들은 자기에게 유리한 글귀만 줏어 섬겼는데 그건 성경도 예외는 아니었다. 해서 누군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 하며 교회문 앞에다 대문짝만하게 써 놓았는데 어떤 교회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