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890/ 웃기는 땅콩들 2008/10/21 웃기는 땅콩들 촌 넘은 초저녁부터 분기탱천하여 침을 남의 얼굴에 튀기면서 까지 저 새끼들 다 죽여야합니다 하고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니 오늘따라 와그라노 -아입니더 행님 절마들 저거 돈이 없어서 직불금 타 먹었겠습니꺼 다 양도 소득세 안낼려고 저러는 겁니더 -양도소득세 직불.. 아침에 쓰는 일기 2008.10.21
아침에 쓰는 일기 889 / 월욜 아침은 즐거버라 2008/10/20 월욜 아침은 즐거버라 늘 느끼는 것이지만 월욜아침은 유난히도 태풍전야와 같은 고요와 서스펜스가 두루 썪이다보니 사람들도 자주 탱탱했다. 한데 그것도 이젠 이력이 났는지 지보다 사람이 먼저 일어나 부산을 떨고 챙길걸 미리 미리 챙기는척 하면 지도 얼만큼은 미안스러붰던지 멀찌감.. 아침에 쓰는 일기 2008.10.20
아침에 쓰는 일기888 / 가을 햇살이 넘 아름답네 2008/10/19 가을 햇살이 넘 아름답네 촌 넘을 보내고 찜질방에서 대충 샤워를 끝내고 자리에 누우니 중년남여가 죽은 듯이 자고있었다. 해서 이 넘도 한쪽 구석에 조심스럽게 누웠더니 이래저래 잠이 안왔다. 초저녁부터 넘 피곤해서 촌 넘이 아무리 해심에 가자고 꼬셔도 꿈적도 안했는데 언 뇨자가 삼.. 아침에 쓰는 일기 2008.10.19
아침에 쓰는 일기 887 /모 하는데요 2008/10/17 모하는데요 요즘은 확실히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았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싱글은 마치 젊은 사람들의 전매 특허인양 그렇게 인식이 되었는데 이젠 그것도 옛말인지 젊도 늙도 않은 사람들이 장년을 즐기려는건지 아니면 노년을 즐기려는건지 두 집 건너 혼자 일 정도로 혼자 사는 사.. 아침에 쓰는 일기 2008.10.18
아침에 쓰는 일기 886 / 기회는 언제나 오는게 아니다이 2008/10/17 기회는 언제나 오는게 아니다이 아메리칸 스타일 부자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참 재미있는 구석이 많았다. 투자와 자선으로 유명한 워런 버핏 (Warren Edward Buffett)이나 컴퓨터의 황제인 빌 게이츠 (William Henry Gates 3)등은 자신의 분야에 관한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스타일로서 한방의 부.. 아침에 쓰는 일기 2008.10.17
아침에 쓰는 일기 885 /사는게 와이리 잼있노 김 충순 作 2008/10/16 사는게 와이리 잼있노 누군가 못사는 넘들은 반드시 몬가 문제가 있다해서 속으로 욜마 요것 디게 웃기네 지는 얼마나 잘 사는데 저레 꼴갑을 떠노 했는데 요새 이 넘이 노가다를 직접 다루어보니 못사는 넘들은 역시 모가 달라도 달랐다. 박사장은 초저녁에 술이나 한잔하자고 전.. 아침에 쓰는 일기 2008.10.16
아침에 쓰는 일기 884 / 착각도 유뷴수제 김 충순作 2008/10/15 착각도 유분수제 도대체 이 넘은 개념이 없는건지 아니면 숫자에 밝지못한건지 언제나 봐도 늘 계산에 어눌했다. 해서 실컷 잘 해주고도 뭐 주고 뺨맞듯이 약삭빠른 뇬을 만나면 차이는건 언제나 내쪽이었다. 그것도 한두번 차일땐 몰랐는데 이젠 그것도 이력이 났는지 요센 왠만한.. 아침에 쓰는 일기 2008.10.15
아침에 쓰는 일기 883 / 예술이가 에술이가 2008/10/14 예술이가 에술이가......... 휘영청 둥근 달이 밝았다. 한데 취기가 조금 올라서 그런지 오늘만큼은 보름달이 더 아름다워보였다. 진희는 초저녁부터 언 넘하고 한바탕 했는지 얼굴이 좀처럼 펴지질 않았다. 해서 맥주나 한잔하자 하고 팔을 잡아 당겼더니 이 넘 보고 오늘따라 더 외로워 보인다.. 아침에 쓰는 일기 2008.10.14
아침에 쓰는 일기 882 / Don't worry.............................. 유 선경作 2008/10/13 Don't worry..................... 예수님이 이 세상에 살면서 가장 즐겨 쓴 말중에 하나가 Don't worry (염려 하지마라)이었다. 한데 사람들은 누구나 마찬가지로 아침엔 얼마간의 긴장과 함께 크고 작은 염려를 떨쳐버리질 못하는지 아침엔 가급적 말을 삼갔다. 하지만 진정한 믿음을 가진 자는.. 아침에 쓰는 일기 2008.10.13
아침에 쓰는 일기 881 / 엄마 멜라민이 모야? 2008/10/12 엄마 , 멜라민이 모야? 아내는 정확히 6시 30분에 도착했다. 한데 잼있는 것은 우린 30년 전이나 30년 후나 데이트코스가 거의 비슷했다. 해서 길거리에서 어디로 갈까요................ 하고 다투거나 망설이는 법이 별로 없었다. 언제나 저녁을 먹고나면 근사한 커피숍에 들어가 커피를 한잔 마시.. 아침에 쓰는 일기 200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