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루어지려나 뭔가 이루어지려나 뭔가 이루어지려는가 보다. 주변이 조금씩 변했다. 하긴 얼마나 긴 침묵의 세월이었던가. 그 오랜 세월동안 내가봐도 내자신 잘도 참았던 것 같다. 상놈 말처럼 죽은 자식 뭣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내 인생은 늘 당당했고 즐거웠고 행복했다. 아무리 궁핍해도 낭..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7.11
치마 입었다고 .... 무진 정룡作 치마 입었다고............ 남자들은 치마만 입으면 다 좋아한다고 했다. 하지만 치마 입었다고 다 좋은건 아니었다. 치마도 치마 나름었다. 성질이 개떡 같거나 오뉴월에 뭐 시듯이 변덕스러운 뇨자들은 밥맛 중에도 밥맛이었다. 해서 인성이 더럽거나 성격이 괴팍한 뇨자들은 제발 사양합..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7.08
통장이 따로없네 통장이 따로없네 날이 밝으면 난 온동네를 돌아다니며 꽃밭에 물을 주었다. 그리고는 청소를 했고 청소가 끝나면 이웃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했다. 워낙 꽃을 잘 가꾸다보니 이젠 이 동네에서 꽃,,,,,,,,,,,,,하면 저 사람에게 물어봐......할 정도로 꽃밭 가꾸는데는 그나름대로 일가견이 있었다. 한데 ..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7.05
왜 이렇게 바쁜거야 왜 이렇게 바쁜거야 노래를 잘 부르면 여러가지로 이로운 점이 많았다. 예쁜 여자가 등장하는 날은 나는 특유의 18번을 불렀는데 나이가 50대에 이르면 이미자의 울어라 열풍아나 홍도야 울지마라 를 열창했다. 만에 하나 40대 초반이라면 이 정옥의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불렀고 30대라면 이 수인 선생..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6.30
황제의 침실이 안부럽네 황제의 침실이 안부럽네 우리는 왕이라고 했고 중국은 황제라고 불렀다. 때문에 왕은 아무리 거대한 진수성찬을 차린다해도 9가지 반찬을 넘지 못했다. 물론 황제라고 제한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황제 역시 11가지를 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제를 했는데 하지만 왕이나 황제나 밥상을 보면 아홉가지..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6.25
선풍기 바람에도 선풍기 바람에도 서늘한 아침 선풍기 바람이 더없이 사람의 기분을 상쾌하게 했다. 누군 전기세가 아깝다며 이른 아침에 왠 선풍기 하겠지만 이른 아침일수록 착찹한 바람은 사람의 오장육부까지 알싸하게해 또 다른 사람 사는 맛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야시 같은 울마눌은 늘 선풍기 바람은 싫다며 ..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6.07
사람이 아름다운건 사람이 아름다운건 조용필이었던가. 사랑을 누가 아름답다 했는가..................하고 노래한 이가. 사실 사랑은 아름다운 것도 추한 것도 아니었다. 얼마간 눈이 멀었을 땐 사랑이 온통 핑크 빛이었지만 그 시기가 지나고 작은 불씨가 자꾸 쌓이면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어느새 불신이 생기고 한번 불..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6.04
안동소주 유감 안동소주 유감 안동(安東)하면 얼핏 떠오르는게 안동 하회마을과 안동권씨와 안동소주였다. 원래 안동은 고려 태조 왕건이 공신이었던 권행에게 내린 식읍이었다. 권행의 본래 성은 김씨였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척족으로서 후백제 견훤이 신라 경애왕을 죽이고 왕실을 유린하자 고려 태조..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6.03
국제신문 사설을 읽고 국제신문 사설을 읽고 역사란 말을 최초로 쓴 사람은 헤로도투스였다. 헤로도투스는 BC484년 에게해 근처 소아시아의 연안도시 할리카리나 소스, 지금의 터키 보드룸에서 태어난 역사가로서 상당한 이야기꾼이었다. 그가 사용한 역사/History란 말은 진실을 묻고 찾아 추적하는 "탐구" 라는 그런 의미이..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6.01
산이 좋아 산이 좋아 나는 거의 자명종이 필요 없었다. 새벽 첫차를 타고 서울을 갈 때도 현장에 가기 위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야할 때도 난 단한번도 자명종을 울리지를 않았다. 해서 새벽 2시 30분 세기의 대결이라고 하여 11시쯤 잠자리에 누웠는데 어쩌면 그렇게도 정확할까. 눈을 뜨니 새벽 2시 30분이었다. SBS.. 아침에 쓰는 일기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