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109/구름에 달 가듯이 이 사진은 제작년에 제가 디자인한 인천 작전동/ 카리스호텔 히메지성일부입니다 15094 구름에 달 가듯이 오랜만에 날씨가 너무 맑고 쾌청하였다. 부산항에 정박하였던 엔터프라이즈호도 며칠간의 휴식을 마치고 동해안 쪽으로 물러났는지 Well Come to US Navy 라는 현수막도 어느새 사라져 ..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7.22
아침에 쓰는 일기 108/인륜지 대사 15052 인륜지 대사 아직 이른 시각인데 ............누구지? 절친하게 지내는 친구 아내였다. 며칠전에도 급한 일로 상의를 하고 싶다하여 잠시시간을 내었더니 딸이 갑자기 시집을 가려고 하는데 우짜믄 좋습니꺼,,,,,,,,,,,,,,,,,,,,하고 상담을 하였다. 아이고 그것 참 좋은 일이네여 ,,,,,,,,,,,,,,,..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7.21
아침에 쓰는 일기 107/조선일보 15023 조선일보 휴대폰은 참으로 여러모로 다양하게 쓰였다 캄캄한 계단을 내려올 때 휴대폰 뚜겅을 열고 바닥을 비추면 후라쉬가 따로 필요 없을만큼 훤했다. 차안에서 열쇠구멍을 못찾을때도 마찬가지로 뚜겅만 열면 환하게 열쇠구멍을 비추어 주어 이루 고마울데가 없었는데 새벽 3시 ..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7.20
아침에 쓰는 일기 106/성 매매법 14987 성 매매법 경량철골을 전문적으로 시공하는 곽기사가 아침일찍부터 삼실에 나왔는지 아직 누워 잡니꺼 하고 전화를 걸어 씨부렁 거렸다. -자기는 몰자? -뭐 자는 목소리인데예 -문디 자슥아 새벽에 일어나 지금 나가는 중이다.. -그렇습니꺼 제가 삼실앞에 벌써 도착했거든예 -왠일이..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7.19
아침에 쓰는 일기 105/God be with you 14946 God be with you 비가내리는 날은 뭔가 기분이 차분히 가라 앉았다. 샤워를 방금 끝내어서 그런지 상큼한 비누냄새가 온몸을 감싸듯 하였다. 새벽엔 자주 죤 스타인백이 쓴 진주라는 소설의 첫 페이지가 눈에 선했다. 그동안 미적대면서 끌어오던 일본어를 이제는 끝내어야겠다고 어제부..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7.18
아침에 쓰는 일기 104/때가 되면 이루리라 14907 길을 걸으며 밤에 올린 글들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는 아주 오래전에 구상한 책이었는데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읽는사람이 제법 많은지 반응이 꽤 다양하게 표출되었다. 원래는 베르디의 가곡 나브코 중에 나오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들으면서 아 ..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7.17
아침에 쓰는 일기 103/노스트라 다무스 14871 노스트라 다무스 . 누군가 스포츠에 빠지면 여자가 오르가즘에 올라가는것 보다 더 즐겁다 했는데 여자가 아니라서 그런 기분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짜달스리 애국자도 아니면서 박찬호나 이승엽이가 나오면 왠지 애가 쓰이고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였다. 올만에 하라감독의 ..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7.16
아침에 쓰는 일기 102/개같은 하루 14843 개같은 하루 주말이라 특별한 계획은 없었지만 누군가 점심이라도 같이 하자고 해서 옷을 주섬주섬 갈아입고 거리로 나섰다. 아무래도 먼 곳으로 부터 비 소식이 있는지 날씨가 심상찮았지만 바람이라도 시원하게 불어 제끼니 일단은 덥지 않아 살것만 같았다. 친구하고 새로운 사..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7.15
아침에 쓰는 일기 101/잡사님 잡사님 우리 잡사님 14804 눈을 뜨니 삼실이었다. 아마도 새벽에 양산박에서 바로 삼실로 직행을 했는지 온 사방 문을 다 열어놓은체 의자에 앉아 그렇게 잠이 든 모양이었다, 그래도 선풍기는 지혼자 열심히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며 주인이랍시고 바람을 불어 주었다. 잠시 세수를 끝내고 정신을 차린다음 휴..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7.14
아침에 쓰는 일기 100/수지맞는 장사 14775 수지맞는 장사 얼마만큼 잤을까 밤늦도록 공사금 산출하느라 새벽 2시에 들어와 샤워만 간단히 하고 반바지 차림으로 그냥 나가 떨어졌는데 일어나 보니 날이 훤이 밝았다. 오늘 아침은 전원주택 관계로 집 주인과 미팅하는것 외에는 별로 바쁜일정이 없었기 때문에 좀 더 늑장을 부.. 아침에 쓰는 일기 200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