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 추구하는 자의 행복 2010/10/5 추구하는 자의 행복 마티스/몬드리안/피카소/앤디워홀은 모두 화가였다. 하지만 그들의 그림은 서로에게 약간의 영향은 주었겠지만 그러나 그들의 그림세계는 전혀 달랐다. 해서 사람들은 포비즘이니 큐비즘이니 초현실주의니 해사면서 사람들을 잘도 분류했다. 그중에서도 달리의 그림은 독.. 아침에 쓰는 일기 2010.10.05
아침에 쓰는 일기 / 그 누가 알랴 2010/10/4 그 누가 알랴 이미 작고하신지 오래 되었지만 울 어무이는 걸핏하면 사람 팔자 시간문제다이 그러니 니는 절대 사람 괄시하면 않된다이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넘은 내가 봐도 좀 그럴 정도로 노가다 현장에 가서도 함부로 반말을 까거나 야 야 김씨 이씨 하고 하대를 못했다. 해서 그런지 현.. 아침에 쓰는 일기 2010.10.04
아침에 쓰는 일기 / 산뜻한 아침에 2010/10/3 산뜻한 아침에 언 뇨자가 조그마한 패션점을 낸다고 디자인을 의뢰했다. 해서 샾 이름을 모라고 할거냐하고 물었더니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다고 하였다. 한데 이 뇨잔 브랜드도 아니면서 브랜드 같은 느낌을 주고 싶은데 뭐 좋은게 없겠어요 했다. 브랜드도 아니면서 브랜드라........................ 아침에 쓰는 일기 2010.10.03
아침에 쓰는 일기 / 존재한다는건 2010/10/1 존재한다는 건 사람이 산다는 건 결국은 어떻게 잘 사느냐 ? 그리고 어떻게 가치있게 사느냐 ? 그런 것이었다. 해서 다들 그나름대로 열심히 노력도 하고 애를 썼지만 낚시라면 일가견이 있는 조사들도 때로는 밤새 헛탕치고 돌아오듯이 우리네 인생도 때때로 체바퀴 돌듯이 그렇게 그렇게 돌.. 아침에 쓰는 일기 2010.10.01
아침에 쓰는 일기 / 끝없이 변화하는데 2010/9/29 끝없이 변화하는데 이슬람을 연구해보면 꽤나 재미있는게 하나둘이 아니었다. 아랍어로 이슬람이란 신의 말씀을 복종하다. 또는 순종하다 , 항복하다 모 그런 뜻인데 그에 비해 무술림은 그의 파생어로 복종하는 사람들 이란 의미이었다. 하지만 마호메드는 처음부터 내가 예언자요 ...............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9.29
아침에 쓰는 일기 / 같은 날 같으면서 같지 않는날들 2010/9/28 같은 날 같으면서 같지 않은날들 매양 걷는 길이지만 그 길이 같지 않은 것은 사물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였다. 해서 뭘 찾는 사람처럼 여전히 나는 같은 길을 걷고 또 걸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매양 같은 길이었다. 이웃들이 다 떠나고 술집마저 샷타를 내리면 비로소 나는 방금 읽었던 책..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9.28
아침에 쓰는 일기 /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대 2010/9/27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대 부산에서 가장 시골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백사장이 다대포 해수욕장이었다. 간만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그런지 어떤 곳은 뻘이고 어떤 곳은 부드럽디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졌는데 근처엔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가 있었고 오른쪽엔 몰운대(沒雲臺)가 있었..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9.27
엄마도 영어해 28/ How long will you stay? 엄마도 영어해 /28 How long will you stay? 얼마나 있을거예요? 외국어를 한마듸 할 수 있다는건 어느면에서 축복이었다. 해서 상식적으로도 좀 알아두는게 참 편리했는데 구둣방 중에 에스콰이어가 있었는데 에스콰이어는 원래 편지를 쓸 때 첫 머리에 ......님 또는 ,,,,,귀하 를 가르키는 그런 뜻이었다. 우..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9.25
아침에 쓰는 일기 / 책이라도 읽어야지 2010/9/25 책이라도 읽어야지 어느해였던가. 운전면허가 취소되자 부득불 전철을 타고 출근을 하였는데 그 시간이 그리 지루할 수가 없었다. 해서 책을 읽자 하고 ..................한게 우리건축에 대한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었는데 그게 나도 모르게 큰 자산이 된 모양이었다. 지난 여름은 너무 무더웠다. ..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9.25
아침에 쓰는 일기 / 가을을 걷다 2010/9/24 가을을 걷다 가을 햇살이 유난히 아름다운 죽성으로 가는 길엔 미쳐 수확을 하지않은 고구마 줄기들이 사람을 반겼다. 멀리 수평선이 내려다 보이는 죽성 왜성엔 가등청전이 정유재란때 이곳에 병영으로 사용했다는 푯말외엔 팽나무 몇그루만이 덩그렇게 남아 있었지만 그래도 몇백년을 버텨.. 아침에 쓰는 일기 201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