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 참말로 걱정스럽네 2009/3/30 참말로 걱정스럽네 엊그저께부터 꽃샘 추위인지 날씨가 여간 새초롬하지 않았다. 해서 쉐타에 빨간 목도리까지 두르고 집을 나썼지만 팔뚝이 여간 시리지 않았다. 목사님은 오늘따라 별 내용도 없는 설교를 꽤나 길게했다. 하긴 목사님도 매일 매일 설교를 할려니 여간 고충이 아닐게다. 한데 ..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3.30
아침에 쓰는 일기 / 남자가 시언찮다 하던데 2009/3/28 남자가 시언찮다 하던데 엊그저께만 해도 허들스럽게 핀 백목련이 간밤에 분 바람때문인지 제다 다 떨어져 버리고 없었다. 하긴 인생도 한순간에 운명이 뒤바뀌는데 꽃인들 온전하겠나마는 ......그래도 꽃이 다 떨어지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있으니 뭔지 모르게 가심이 찡했다. 홍대미대에서..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3.28
아침에 쓰는 일기 /신사임당 초상화가 어때서 ,,,,, 이종상 화백作/ 신사임당 초상화( 5만원신권 /한국은행 *조선일보에서 퍼옴) 2009/3/27 신사임당 초상화가 어때서 레오날드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그리면서 예수의 사진은 그렸는데 정작 그려야할 배신자 가롯유다의 얼굴을 그리지못한 일화는 꽤나 유명했다. 한데 레오날드 다빈치는 어느날 예수의 ..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3.27
아침에 쓰는 일기 / 취미가 뭐예요 2009/3/26 취미가 뭐예요 촌넘에게서 전화가 왔다. -행님 오덴교 -오데긴 오데라 삼실이지 -아따마 며칠전에도 삼실이다하더만 오늘 또 삼실인교 -니는 오덴데 -난 울동네 아잉교 -우얀일로 오늘은 너거동네 다있노 -돌아다녀보니 재미도 없고 해서 이제부터 살사댄스나 함 배워볼려고요 -살사댄스? 참말..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3.26
아침에 쓰는 일기 /독해야 산데이 2009/3/25 독해야 산데이 원래 가스나나 머스마나 한 입에 두말 하는 것들은 천하에 못쓴다하더니만 주방아짐씨는 결국 사달을 내었다. 한데 지도 꼬래 양심은 있었던지 -약속도 못지키는 상종 못 할 인간입니다 두분 사장님께 정말 죄송합니다 아직 다 산 것도 아닌데 ...................하고 문자를 때렸다...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3.25
아침에 쓰는 일기 / 나요 한............................... 2009/3/24 나요 한............. 누군가 장미는 가시가 있기 때문에 더 아름답다 했듯이 여자도 푼수끼가 많은 여자보다는 조금은 칼칼한 여자가 더 아름답고 매력이있다고 했다.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칼칼한 여자들은 대체로 바지런했다. 언 뇨자는 나이 50줄에 가까워지니까 그제서야 눈이 번쩍 뜨이..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3.24
아침에 쓰는 일기 / 구정맥 산악회 2009/3/23 구정맥 산악회 옛말에 오는 정이 있으면 가는 정이 있다더니 구정맥산악회에 글을 좀 올려달라고 하여 같은 값이면 아침에 쓰는 일기를 다음과 조선일보 블로거에 올릴때 같이 올리면 안되겠나 했더니 그럼 카페내에 빈방을 하나 줄테니 마음껏 올려보라고 해서 엊그저께 처음으로 등업을 했..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3.23
아침에 쓰는 일기 / 다리를 꼬는 여자 추 지영作 2009/3/21 다리를 꼬는 여자 원초적 본능에서 샤론스톤은 왜 다리를 꼬았을까? 답은 수사관을 유혹하기위하여 미니 스커트를 입고 다리를 꼰체 담배를 물었다고 하였다. 하긴 울 삼실에 오는 어떤 여자도 의자를 수주받으러 올 땐 언제나 짧은 미니 치마를 입고있었다. 해서 의도적이던지 아니..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3.21
아침에 쓰는 일기 / 괜히 방해했나 보네 2009/3/20 괜히 방해했나 보네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니 저녁무렵엔 안개가 자욱했다. 백목련이 허들스럽게 늘어진 공원길을 오랜만에 상념에 젖은체 걸으니 예전에도 이 길을 걸었고 현재도 이 길을 걸었지만 인생의 길은 참 아리송하기만했다. 큰소리 뻥뻥치던 오사장은 일할 마음이 별로 없는지 며칠..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3.20
아침에 쓰는 일기 / 그게 궁금했다 2009/3/19 그게 궁금했다 이른 새벽에 불을 환하게 켜놓은 집을 보면 왠지 기분이 참 좋았다. 해서 참 부지런한 사람들인갑다 ..............하고 다시 한번 그 집을 힐끗 쳐다보곤 했는데 .... 오늘따라 길을 걸으면서도 간밤에 꾼 꿈이 도통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생전에 보도 듣도 못한 40대 후반의 발가..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