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946/ 이 책 개안네 서양화가 / 김 충순작 2009/1/25 이 책 개안네 요갓타 ..................요갓타가 모야 ? 해서 아침부터 오사까한테 전화를 때렸더니 미찌고가 우상을 만나 즐겁다 / 좋아요 모 그런 뜻이라고 했다. 언젠가 테라님도 만나니 참 재미 있었어요 ,,,,,,,,,,,,,하고 댓글을 달았더니만 재미있는건 한국사람이나 일본사..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1.25
아침에 쓰는 일기 945/ 환상적이라 유 선경작 2009/1/24 환상적이라....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했던가 . 사람은 배운대로 하게 마련인가보다. 어렸을 때 아버님이 종종 뭘 사들고 들어와서 그런지 이 넘도 뭘 사들고 들어가는걸 무지 좋아했는데 해서 봄철 자갈치시장에 들렸다가 쭈꾸미가 나면 인천에 사는 지인들에게 쭈꾸미와 싱..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1.24
아침에 쓰는 일기 944/ 미찌고(美智子)의 편지 일본 민속춤 이와오도리를 추는 여인들 2009/1/23 미찌고(美智子)의 편지 미찌고는 한달에 한번꼴로 편지를 보냈다. 요즘은 그녀도 한국어를 배우는지 서툰 솜씨지만 제법 안녕하세요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하고 올해부턴 한국어로 인사를 했는데 그녀의 한국어 실력이나 나의 일본어 실력이 거의 엇..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1.23
아침에 쓰는 일기 943 / 함양 상림 숲을 거닐다 추 지영작 2009/1/22 함양 상림 숲을 거닐다 누군가 아침부터 문자를 때렸다. 아직도 함양이예요? 응 ...좀전에 일어나 아침먹고 읍내를 한바퀴 돌아보는 중인데 곧 상림에 함 가볼려고요 상림 ? 나두 상림 숲에 함 가보고싶당 상림을 알아요? 샘은 ... 알지유 ! 이래봐도 추억이 많시유!..... 추억 ? 과거가 ..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1.22
아침에 쓰는 일기 942 / 작품이나 하나 그려봐 2009/1/20 작품이나 하나 그려봐 오늘이 대한이라는데 나라가 잘되려는지 마치 봄날처럼 따스했다. 사람들은 제다 장사가 안된다고 아우성들 이었지만 이 넘은 애써 그걸 외면하기로 했다. 어차피 공짜로 온 인생인데 어려워봐야 얼마나 어려우며 잘살아봐야 얼마나 잘 살까 ............. 해서 모든걸 감사..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1.20
아침에 쓰는 일기 941 / 이걸 마눌 한테 알려야하나 2009/1/19 이걸 마눌 한테 알려야하나 비는 간헐적으로 쏱아졌다. 하지만 방안에서 듣기는 연방 봄비가 오는 소리 같아 기분이 묘했다. 아마도 날씨가 조금 풀린 탓인가보다, 모처럼 빗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여간 반갑지 않았다. 누군가 책을 한권 건넸다. 남부詩라는 시집이었다. 한데 표지가 조금은 촌..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1.19
아침에 쓰는 일기 940 / 찹쌀떡 아줌마 2009/1/18 찹쌀떡 아줌마 기차는 밤새 덜거덕거리며 달렸다. 겨울바람이 꽤나 차서 그런지 멀어저가는 풍경이 더욱 을씨년스러웠다. 동성로는 한참 리모델링 중인가보다 여기저기 전선파이프가 나와있었고 대구역은 그새 롯데백화점과 잘 어울려 있었다. 잠시 대구 경기도 살피고 디자인 수준도 볼겸 ..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1.18
아침에 쓰는 일기 939 / 대통령님요 이게 와 안되능교 전 혜령作 2009/1/17 대통령님요 이게 와 안되능교 간혹 청와대에서 e-mail이 날라왔다. 한데 요즘은 청와대도 조금 세련되었는지 청와대 블로그가 날라왔다. 해서 틈틈이 정부의 시책도 읽어보고 대통령의 동정도 보며 아 청와대에서 이런 일도 있었구나 하고 뒤늦게 인지를 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알아..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1.17
아침에 쓰는 일기 938 / 쌍화점이 뭐지 서 헤연작 2009/1/16 쌍화점이 뭐지 아내는 영화보는걸 무척 좋아했다. 해서 시간만 나면 영화 보러가자고 졸랐는데 서로 떨어져 있다보니 영화 구경은 말처럼 그리 쉽지 않았다. 하지만 두사람이 만나는 날은 영화 한편은 꼭꼭 구경했는데 영화는 외화이던지 방화이던지 상관하지 않았다. 아낸 대체로 .. 아침에 쓰는 일기 200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