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820 / 왠 배꼽 안 정란作 2008/7/29 왠 배꼽 해운대는 지금 배꼽들 천지였다. 꼭 필요한 몇 곳만 가리고는 가만히 있어도 눈이 시원할 정도로 백사장은 반라의 여인들로 즐비했는데 꼬래 여자라고 누군가 그것 본다고 시원해여 ....................해사면서 시샘 아닌 시샘을 했다. 해서 그래도 늙어서 쭈글쭈글한 배꼽보다..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29
아침에 쓰는 이야기 819 / 하나님이냐 사탄이냐 2008/7/28 하나님이냐 사탄이냐 이 문열씨가 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소설이 한때 대단한 션세이션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해서 교회에 다니는 애들도 이 책을 읽고 무척 고무되었던지 이 문열씨를 초청해서 강연을 함 듣자고 한동안 야단법석을 떨었는데 .............. 따지고 보면 그만큼 교회가 세만 불..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28
아침에 쓰는 일기 818 / 어차피 적과 동침이라면 ... 이 경애作 2008/7/27 어차피 적과 동침이라면 ..... 밤새 모기향을 피워두었건만 이 넘들은 찰거리들인지 도대체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였다. 적어도 모기향을 피워둘 때는 서로를 귀찮게 하지 말자는 내 딴에는 최소한의 무언의 신호를 보낸 것인데 이 넘들은 이를 번번히 무시했다. 해서 달콤한 새벽잠을..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27
아침에 쓰는 일기 817 / 푸틴과 MB 서 혜연 作 서서히 느리게 푸틴과 MB 푸틴과 MB는 뭔가 모르게 조금은 닮아 보였다. 일단 인상이 그렇게 퍽 잘 생겼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두사람 다 살아온 배경이 독특해서 그런지 좀 꼼꼼한 면은 상당히 비스무리했다. 한데 불행하게도 MB에게 없는게 푸틴에겐 있었다. 하나는 그토록 치밀..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26
아침에 쓰는 일기 816 /와 이리 악랄하노 전 혜령 作 2008/7/25 와 이리 악랄하노 하도 답답한 걸 싫어해서 창이란 창은 제다 열어 놓았더니 모기란 넘이 이거 왠 떡이고................하고 생각했는지 밤이면 밤마다 남의 팔다리를 회를 쳐 놓았다. 해서 건지럽기도 하고 신갱질도 나서 그 다음날 모기 향을 세개나 피웠더니만 이 넘들도 눈치가 보..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25
아침에 쓰는 일기 815 /물은 알카리 수가 좋은가 보다 허 혜영作 현실 2008/7/24 물은 알카리 수가 좋은가 보다 의사의 아버지라는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고 하였는데 어느 여자는 한동안 소금이 나쁘다하여 이게 반찬인지 밥인지도 모를 정도로 모든 음식을 닝닝하게 해서 사람을 여간 고통스럽게 하지 않았다. 한데 그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24
아침에 쓰는 일기 814 / 오데 그릇없나 서 혜연作/ 천천히 느리게 2008/7/23 오데 그릇 없나 누군가 이 넘이 적적하다고 생각했는지 여자를 소개해 주겠다고 하였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 ......................하고 마음속으론 그랬지만 차마 말은 하지 못했다. 아마도 늘 혼자 와서 술을 마시면서 라이브를 들으니까 그 여인네 눈에는 좀은 안..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23
아침에 쓰는 일기 813 / 지 버릇 뭐 몬준다했제 추 지영作 2008/7/22 지 버릇 뭐 몬준다했제 여자들은 부부싸움을 하고 난 뒤 지 새끼가 말을 안들으면 꼭 지애비 닮았다하고 욕을 해댄다고 ................... 어느 부흥집회서 소망교회 곽 선희 목사가 우스개 소릴 했는데 까마득한 옛날에 읽은 책이지만 도산 안창호 선생의 쓴 우리민족 개조론인가 몬가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22
아침에 쓰는 일기 812 / 이쁜 아빠네요 장 인영作 2008/7/21 이쁜 아빠네요 내년엔 기어이 개인전이라도 함 열어볼까하고 카메라를 울러메고 작업실을 나서니 아직도 새벽인가 보다. 방금 해가 떳는지 햇살은 그리 따갑지 않았는데 버스를 타고 동삼중리를 거쳐 삼지 해변길을 오르내리니 방금 들른 교회 생각이 났다. 왕대가 허들스럽게 늘어..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21
아침에 쓰는 일기 811 / 둘 다 웃기네 유 선경作 2008/7/20 둘 다 웃기네 이 명박 정부는 노 무현 노자만 들어도 싫은가보다. 그러다 보니 정부 조직을 축소하면서 국가의 위기 관리를 총괄하는 지하 벙커마저 없애려했다니 인수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오렌지인지 올린쥐인지는 몰라도 그런 시시콜콜한덴 관심이 있어도 나라의 중추신경 관리..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