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800 / 하늘이 돕는가베 김 충순作 2008/7/9 하늘이 돕는가베 언 넘이 머리가 나쁜면 손발이 고생이라더니 진짜 그런 것 같았다. 노름판에서 흔히 쓰는 말로 초장 끗발은 파장 맷감이라고 했는데 요즘 세상돌아가는걸 자세히 보니 역시 MB가 운이 좋은 사람 같았다. 집권하기가 무섭게 이 대명천지에 촛불이 날름거리면서 온 세..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09
아침에 쓰는 일기 799 / 참 잼있게 됐네 유 선경作 2008/7/8 참 잼있게 됐네 전라도 사람들이 들으면 욕을 하겠지만 경상도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들을 특히 싫어하고 욕을 하는 이유중 하나는 언제나 뒤 끝이 깨끗지 않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전라도 사람도 전라도 사람 나름인지 다 그런건 또 아니었다. 내 친구중 한 명은 수산물 검사..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08
아침에 쓰는 일기 798 / 좌파가 졌네 졌어 추 지영作 2008/7/7 좌파가 졌네 졌어 정치란 보면 볼수록 잼 있었다. 3류 드라마는 저리 가라할 정도로 플롯이 얽히면 얽힐수록 더 잼있었는데 간간히 고추가루를 뿌려대면서 상대를 약올린다고 폭력도 행사하였지만 때로는 원시 종교처럼 신에게 재물을 바쳐야한다고 피를 요구했다. 하지만 좌파도 이..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07
아침에 쓰는 일기 797 / 에고 이 더운 날에 안 정란 作 2008/7/6 에고 이 더운 날에 에고 이 더운 날에 허 본좌는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 고 넘의 대통령 선거가 몬지 하루가 멀다하고 이 넘의 블로그에 들락날락 하더니만 결국 지 집 놓아두고 국립대학교에 눌러 앉아 신세를 지고 있다니 ................ 옛말에 사람팔자 시간 문제라더니 예전 같으면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06
아침에 쓰는 일기 796 / 나라가 너무 쪼매서 이렇나 전 혜령 作 2008/7/5 나라가 너무 쪼매서 그런거가 황진이 무덤 곁을 지나다 청초 우거진 골에 자는다 누웠는가 홍안은 어디다 두고 백골만 묻혔는고 뉘 하나 잔 권할 이 없으니 너를 �으워 하노라....하고 술잔 한잔 가득 따라 올린 조선중기의 문인 임재가 그 길로 파직을 당한 뒤 낙향을 하여 후학을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05
아침에 쓰는 일기 795 / 너무 만만하게 봤나? 서 혜연作 / 산책 2008/7/4 너무 만만하게 봤나? 너무 만만하게 봤나? 아니면 국민을 아주 졸로 본걸까. MBC PD 수첩이 거의 광적으로 몰아넣은 광우병 공포가 번역의 실수가 아니라 누군가 자의적으로 편집한 정황들이 하나 둘 벗겨지면서 이제 사법부의 판단만 남겨두었는데 초록은 동색이라고 KBS가 이번..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04
아침에 쓰는 일기 794 /헛다리 짚기 2008/7/3 헛다리 짚기 꾀돌이 이 영표의 헛다리 짚기는 보면 볼수록 재미 있었다. 하지만 대통령의 헛다리 짚기는 뭔가 모르게 한쪽이 늘 빈 것처럼 그렇게 허전했다. 대통령은 그걸 소통의 문제라고 했지만 무지렁이 같은 이 넘이 보기에는 소통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인 것 같았다. 대통령은 어..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03
아침에 쓰는 일기 793 / 씨나리오가 척척 맞는거가 추 지영 作 2008/7/2 씨나리오가 척척 맞는거가 골수 좌파인지 아니면 언필칭 진보단체인지는 잘모르지만 촛불집회를 주도하던 지도부가 경찰에 쫓기자 드디어 종교인들이 십자가를 울러메고 거리로 나왔단다.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면서 .............. 이 무지렁이 같은 넘이 알기로는 성경에서 말..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02
아침에 쓰는 일기 792 / 테마가 즐겁네 추 지영 作 2008/7/1 테마가 재밌네 촛불집회가 끄질라 말라하니까 정의구현 사제단에서 그자리에 와 미사를 드렸다고 하였다. 미사나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건데 아무래도 성당보다는 넓은 광장이 더 좋은지 무기한 미사를 계획한다고 하니 진작 좀 나오시지 왜 이제사 나왔을까?하고 괜한 의문이 생..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7.01
아침에 쓰는 일기 791 / 전설의 고향에 나올만한 집이지만 유 선경作 2008/6/30 전설의 고향에 나올만한 집이지만 누군가 돈을 보내 적당한 집을 한채 사달라고 했다. 아직도 부산은 땅 값이 그리 비싸지 않아 적은 돈으로도 잘만하면 좋은 집을 구할 수가 있었다. 해서 중개사 소개로 허름한 집을 한채 샀더니 다들 야단이었다. -아니 어떻게 저렇게 헌집을 산데..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