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671 / 생각이 다르면 ... 2008/2/26 생각이 다르면 ,,,,,, 저녁부터 내리던 비는 아침에도 그칠줄 몰랐다. 봄비라서 그런지 날씨가 그나마 쌀쌀하지 않아서 좋았다. 부산은 여유가 안되어서 그렇지 여유만 되면 한국에서는 젤 살기좋은 곳이었다. 바다가 있고 강이 있고 산이 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고즈넉한 산사가 그리우면 범..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2.26
아침에 쓰는 일기 670 / 역사는 변한다 2008/2/25 역사는 변한다 헤겔이었던가. 역사는 정반합에 의하여 변천한다고 ......... 물론 역사란 사람에 따라 다른 평가를 내릴 수 도 있겠지만 암튼 우리 역사는 이제 한동안 좌향좌에서 우향우로 갈게 뻔했다. 어떤의미에서 진보를 표방한 좌파의 몰락은 애석한 일이긴 해도 이미 예견된 일인지도 모..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2.25
아침에 쓰는 일기 669 / 긴장이 풀린거가 김 충순作 2008/2/24 긴장이 풀린거가 잠자리가 너무 편한건가 ? 아니면 긴장이 풀린건지 새로 이사하고 난 뒤론 한번도 새벽에 일어나질 못했다. 전에 있던 곳은 환경적으로는 여기보다 훨신 더 열악하였는데도 새벽 3-4시면 꼬박꼬박 일어나 묵상도 하고 기도도 하였는데 오늘도 일어나니 시계가 벌써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2.24
아침에 쓰는 일기 668 / 월왕구천과 대청풍운 2008/2/23 월왕 구천과 대청풍운 누군가 보름밥을 갖고왔다. 오곡밥에 나물을 가득 담아 보름날 귀밝이 술이라도 한잔 하려했는데 통 연락이 안되더라면서 손수 가져왔다고 하였다. 밥은 금방 솥에서 펐는지 아직도 따근따근했다. 정월대보름엔 역시 오곡밥이 제격이었다. 그라고 보니 울 어무이 생각이..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2.23
아침에 쓰는 일기 667 / 자신감 그리고 지혜와 명철 서 혜연 作 2008/2/22 자신감 그리고 지혜와 명철 사람이 살아가는데 자신감 만큼 중요한 것도 없었다. 사실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그 자신만의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그걸 그림으로 글로 음악으로 또는 디자인으로 표현하는건데 만약 작가나 디자이너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2.22
아침에 쓰는 일기 666/ 둥근 달이 떳다 2008/2/21 둥근 달이 떳다. 어릴 때 생각이 났다.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은 보름달 어디 어디 떳나 남산위에 떳지 .................하고 놀던 때가 엊그저께 같은데 이젠 장년을 지나 노년으로 가야하는 길목에 서 있으니 세월이 참 빠른 것 같기도 했다. 아주 어렸을 때엔 세월이 안가서 언제 나도 어른이 되노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2.21
아침에 쓰는 일기 665 / 더 나은 당신 추 지영 作 2008/2/20 더 나은 당신 더 나은 당신이 되라는 책이 미국에서 300만부나 팔렸다고 하였다. 젊은 목사가 쓴 글인데 꽤나 호응이 좋은지 랠리 킹인지 누군지는 모르지만 암튼 인터뷰에 나와 얘기하는걸 들어보니 아주 밝고 건전한 사고의 사람이었다. 종종 한권의 책이 인생을 뒤바꾸는 건 예전..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2.20
아침에 쓰는 일기 664 / 영어 공부나 열심히 할까 2008/2/19 영어 공부나 열심히 할까 부산호텔 화장실은 따뜻해서 좋았다. 특히 남여 화장실 공히 비데를 설치해 두었기 때문에 아무리 추운날에 들어가도 엉덩이가 뜨뜻했다. 종종 길을 가다가 외국인을 만나면 저거도 그것만은 좀 골치가 아픈지 발짓 손짓을 하며 화장실을 찾았는데 그럴때 마다 호텔 ..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2.19
아침에 쓰는 일기 663 /이게 얼마만인가 추 지영作 2008/2/18 이게 얼마만인가............... 한 겨울이 조금씩 물러가는 기색이 역력했다. 날씨는 어제와 사뭇 다르게 맑고 따뜻하며 화창했다. 아마도 머잖아 산수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 괜히 기분이 좋았다. 새벽 5시 오늘부터 일어나는 시간을 이 시간으로 못을 박았다. 근래 환경이 바뀌어서 그..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2.18
아침에 쓰는 일기 662 / 행님 아입니꺼 추 지영 作 2008/2/17 행님 아입니꺼 초량 돼지국밥집 골목은 여전히 불이 휘황찬란했다. 누군가 맞은편에서 행님아입니꺼하고 인사를 꾸벅했다. 아무리보아도 낯선 인물인데 ............. 이 녀석은 보자마자 손을 덥석잡았다. 그라면서 일구가 어떻고 광수가 어떻고 해사면서 한바탕 자기 주변 인물 근황.. 아침에 쓰는 일기 2008.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