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611/ 격암유록 격암유록(格菴遺錄) 신동아 12월호에 2000만원 고료 넌픽션이 당선되었다하여 어떤 글인가 하고 읽어 보았더니 격암유록(格菴遺錄)이라는 좀 생소한 책이었다. 해서 호기심에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다 읽어보았더니 생각보다 꽤나 흥미진지하고 재미있었다. 전도관(지금은 천부교)과 영생교에 대하여 ..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2.25
아침에 쓰는 일기 610/ 사자성어와 이명박 당선자 서 혜연 作 사자성어와 이 명박 당선자 블루는 지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색갈로 통했다. 하지만 블루가 갖고있는 특색은 그것만 아니었다. 블루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벽 안개 같은 신비감도 있고 여명이 밝아오는 기다림같은 어떤 느낌도 지울수 없었다. 해서 블루만 보면 일단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2.24
아침에 쓰는 일기 609 / 허 경영과 박 근혜 허 경영과 박 근혜 이번 대선은 역설적으로 말해서 여러모로 참 잼있는 선거같았다. 예전에도 간혹 약방에 감초 같은 분들이 한 두분 끼어 있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이번에는 허 경영 같은 분이 있어 다들 더 잼있다고 하였다. 사람들은 이름도 좀 특이하지만 하는 짓도 몹씨 특이하다고 하였..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2.23
아침에 쓰는 일기 608/ 나 경원과 다운 증후군 유 선경 作 나 경원과 다운 증후군 종종 길거리를 지나다가 다운증후군을 앓는 아이들을 대할 때 마다 마음이 참 안쓰러웠다. 왜 저런 병이 생길까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35세 이후에 애기를 낳은 산모에게서 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았다. 유전..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2.22
아침에 쓰는 일기 607/ 사람 팔자 시간문제네 오 정민 作 / 고향마을 사람팔자 시간 문제네 옛말에 사람팔자 시간문제라 하더만 진짜 그런 것 같았다. 대선을 거치면서 가만히 있었으면 2등이라도 할 사람이 헛된꿈만 쫓다가 모양새가 진짜 우습게된 사람들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하긴 정치하는 사람들이야 강심장을 가진 사람들이니까 그런 소리..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2.21
아침에 쓰는 일기 606/ 올만에 단잠을 잤네 올만에 단잠을 잤네,,,,,,,,,,, 저녁 6시 출구조사가 발표되었다. 예상했던 그대로 이명박 후보가 51.6%를 얻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하였는데 실제로는 48.6%를 받은 모양이었다. 암튼 1주일전에 하나님이 게임 끝났다고 했을때 이미 예견했지만 그야말로 한쪽은 대승했고 한쪽은 대패했다. 사람들은 그걸..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2.20
아침에 쓰는 일기 605 / 선택은 자유지만,,,,,,,, 유 선경 作 N_R1_B060616114957676 선택은 자유지만,,,,,,,,,,,,,,, 사람들이 왜 기도 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글세,,,,,,,,,,,,,,,,,,,,,,,나도 모르게 기도하게 되네요 . 그러나 그건 답이 아니었다. 실은 새벽에 하는 기도와 아침 늦게 하는 기도는 많이 달랐다. 새벽에 하는 기도는 억지로라도 일어나겠다는 의지가 없..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2.19
아침에 쓰는 일기 604 / 많이 웃기네 N_R1_B060209155248407 많이 웃기네. 아직 초저녁이라 그런지 양곱창집은 여늬때보다 조용했다. 자갈치엔 횟집도 많지만 양곱창 집도 꽤나 많았다. 서울사람들은 횟집을 잊지못했지만 양곱창 집도 잊질못했다. 박사장은 자기 단골집이 있다며 기어이 골목길을 따라 한참동안 사람을 끌고갔다. 굳이 왜 그 집..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2.18
아침에 쓰는 일기 603/ e-mail 2통 N_R1_B061230001538838 e-mail 두 통 해질무렵 바다는 더 아름다웠다. 이제 막 연근해로 떠나는 고깃배들이 줄을 서는 가운데 바다는 미역냄새로 가득했다. 오늘따라 바람이 없어서인지 바다는 그 어느때보다 더 잔잔했다. 그 푸른 물결위로 노을이 졌다. 얼만큼 잤는지 잠을 깼을땐 주위가 제법 싸늘했다. 하..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2.17
아침에 쓰는 일기 602/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 다윗은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하였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일수록 징계를 한다고 하였다. 징계가 없으면 오히려 버리운 자식인지도 모른다고 바울은 그와 비슷한 얘기를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도 눈병이 나 한평생 고생을 하였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내 은혜가 ..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