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581 / 달맞이 고개 달맞이 고개,,,,,,,,,, 벚나무 낙엽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길은 오늘따라 더 고즈넉했다. 이따금 바람이 불면서 붉게 물든 단풍을 떨어뜨리면 낙엽은 어느새 길한켠에 레드카펫을 준비했고 송정으로 넘어가는 달맞이 고개는 한참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그새 누군가 열정을 �아 부었나보다. 새..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1.25
아침에 쓰는 일기 580 / 그만 둘까 N_R1_B060204190652230 그만 둘까.......... 일기를 쓴지도 거의 1년 반이 지난 것 같다. 애초엔 새벽 잠을 좀 이겨보려고 일부러 시작하였는데 쓰다보니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하여 쉽게 놓질 못했다. 원래 컴맹인데다가 블로그가 도대체 뭔지도 모르면서 혼자 즐기는 공간인줄만 알고 이것저것 마구..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1.24
아침에 쓰는 일기 579 / 어려울 때 친구가 N_R1_B060728100552975 어려울 때 친구가 ................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좋은 친구라 했는데 .. 요즘은 다들 제 살기가 바쁜지 친구가 보이지 않았다. 요며칠 뜻하지 않은 일로 또 다시 삼실을 옮겨야할 일이 생겨 진짜 난감했다. 이사라는게 생각보다 그리 간단하지않았다. 갈 곳도 챙겨야하고 조건도 ..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1.23
아침에 쓰는 일기 578/ 스카프의 매력 N_R1_B060204191337349 스카프의 매력 여자는 스카프를 매고 있었다. 우린 늘 만날때마다 그냥 눈인사만 하고 지나쳤는데 어젠 같이온 남자랑 통성명을 나누다보니 여자의 이름도 알게 되었다. 여자의 이름은 참 독특했다. 감남이었다. 아마도 여잔 오늘 맵씨를 낼려고 작정을 한 모양이었다. 스카프를 맨 모..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1.22
아침에 쓰는 일기 577 / 겨울맛 나는가베 N_R1_B060530164943968 겨울맛 나는가베,,,,,,,,,,,,, 겨울맛은 아무래도 스킨과 로션에서 먼저나는 것 같았다. 봄 여름 가을엔 별로 느끼지 못했던 각종 향내가 겨울엔 유달시리 코 끝에 와 닿았다. 아침에도 예외없이 스킨과 로션을 발랐다. 스킨과 로션을 발랐다는 것은 그만큼 날씨가 건조해졌다는 신호이기..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1.21
아침에 쓰는 일기 576 / 늦 가을밤에 N_R1_B060719205554398 늦 가을밤에 ......... 머잖아 단풍이 떨어지면서 날씨가 쌀쌀해지면 그러면 샐리의 詩가 피부에 더 와 닿을지도 모른다. 누군가 낡은 소파를 보듯이 익숙한 것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듯이 오늘의 정치도 여전히 그랬다. 옆방에선 모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하루종일 TV를 틀어놓..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1.20
아침에 쓰는 일기 575 / coffee time coffee time,,,,,,,,,,,,,,,,, *컴퓨터를 AS 보냈더니 이제사 왔다. 오늘은 詩나 함 읽어볼까나... 시간의 배꼽 / 송제 이 상개 시간이 배꼽을 드러내놓고 춤을 춘다 사람들이 자기 배꼽을 잡고 웃어댔다 갑자기 배꼽이 빠진 사람들끼리 춤을 추었다. 더러는 배꼽이 빠지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시간이 가자 ..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1.19
아침에 쓰는 일기 574 / 집을 짓는 사람들 ................. N_R1_B060213160946530 집을 짓는 사람들 ,,,,,,,,,,,,,,,,,,,, 이 맘때 쯤이면 겨울보다는 봄이 더 그리운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쌀쌀한 바닷바람이라도 옷깃을 스치면 체감온도는 훨씬 더 마음을 움추리게 했다. 대충 한끼를 때우고 컴퓨터 앞에 앉으니 이빨이 안맞는지 창문이 계..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1.18
아침에 쓰는 일기 573 / 일그러진 얼굴들 추 지영 作 일그러진 얼굴들 ,,,,,,,,,,,, 어제 저녁부터 새로 가져온 컴퓨터가 또 애를 먹였다. 요며칠 자주 외국사이트를 들락날락해서 그런건 아닐텐데도 모르니까 자꾸만 그쪽에만 의심이 갔다. AS요원이 올려면 다음날 10시나 되어야 한다니까 답답하지만 참을 수 밖에 .....................하고 혼자 마음..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1.17
아침에 쓰는 일기 572 / 낙엽제 안 정란 作 / AUTUMN 낙엽제,,,,,,,,,,,,,,,,,,,,,,,,,,, 세상이 벌써 한바퀴 도는가 보다. 벌써 낙엽제가 시작되다니 .......................... 일년이란 태양력은 고대 이집트사람들이 시벨리우스라는 별을 연구하다가 발견한건데 어쩌면 태양은 몸살도 한번 안하는 모양이었다. 그라고 보니 어느날 눈이 펑펑�아.. 아침에 쓰는 일기 2007.11.16